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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검진 결과 보고나니 심란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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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아입니다.
영유가 검진받을 시기인데, 몸무게가 늘지않아 (잘 안먹는 아이) 최대한 늦게 받아서
오늘 36개월 검진을 보고 왔습니다.
의사쌤께서 키, 몸무게 등 백분위보다
아이가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하다 하셨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아이 백분위가 떨어지고 있네요.ㅠ
24개월검진 : 키 백분위 - 19 / 몸무게 백분위 - 11
36개월검진 : 키 백분위 - 13 / 몸무게 백분위 - 8
백분위가 작은쪽에서부터의 순서를 의미하기에
작은쪽에서 19등, 11등을 했다면 >>> 작은쪽에서 13등, 8등을 하게 되었으니
아이 성장이 점점 더 느려진 결과입니다.
>>>>>의사 쌤께서 이럴 때, 문제가 있는 것일수도 있으니 확인해보라 하셔서
다시 전화상담을 해보니,
당장 소아청소년 영양과? 이런 성장지연에 대한 검사 받을 정도의 기준은 아니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번 검진은, 아이 상태도 확인할 겸 42개월에 빠르게 검진받아봐야겠네요 ㅠㅠ
+ 아이가 먹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을 때는 또 잘 먹는 아이입니다.
수시로 먹는 아이는 아니고,
쨌든 식사시간에 스스로 먹기보다는 제가 떠먹여주는 방식으로 먹였는데
(안그러면 김가루만 주워먹음 ㅠㅠ),
이젠 스스로 먹는법을 터득해야 할 것 같아서
좀 굶기더라도 만3세를 기점으로 식사만 차려주고 가끔 밥에 반찬 얹어주는 정도로(?)
간섭을 하려 했습니다.
근데 막상 영유아검진결과를 듣고나니, 조금 더 제가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게끔
떠먹여줘야 하나 싶네요ㅠㅠㅠ
유치원가면 혼자 먹어야하니, 집에서부터 교육시키려했는데
참 이게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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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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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희아이는 7살인데 저희 아이랑 완전히 똑같네요. 저희도 밥안먹는걸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느순간 내려놨습니다. 그래도 건강히 잘 크고 있어요. |
호호호호랑랑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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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아내한테 혼나더라도 어릴때 무조건 쫓아다니며 먹였습니다.
tv도 보여주고 그냥 먹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먹을때 먹어야지, 특히 어릴때는 더욱 더 그럴 것 같아서.. 그랬더니 쑥쑥 크더라고요. 자연히 위가 늘어서 그런지 또래 아이들보다 더 잘먹고.. 저는 제 선택에 후회 없습니다. tv, 핸드폰도 원래 잘 안틀어놓는지라 아이만 가끔 보다보니 중독되지 않았고 천천히 잘 자리잡아갔습니다. 제 경우이고 물론 이런 글에 반대하는 의견도 많은 거 알지만 전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무조건 먹일겁니다. 쫓아다니면서라도요. |
퀸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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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먹는 아이들은 8살이 되어도 먹여줘야만 먹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ㅠ 먹는데 흥미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 전 유치원에서 혼자 먹더라도, 집에서는 부모님이 좀이라도 먹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습관들까봐 그렇게 안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부모님께서 기준을 잡으셔서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익명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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