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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간호사 말투 거슬리네요 185
주블리파파 9 2025-04-21 23:32   조회 : 27656

지난 주 금요일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 날 아이 영유아 건강검진이 예약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다같이 소아과 갔다가 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가자마자 아이는 엄청 들뜬 모습이었고

여행간다고 하니 흥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와이프가 아이에게 조금만 진정하자하며 계속 주의를 줬구요

 

근데 간호사가 하는 말이

OO이 때문에 이모가 일이 안 되네 어디 좀 묶어놓을까?

어디 기둥에 묶어놓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 움찔했습니다.

여행가기 전이니 기분 안 상하려고 그냥 넘겼는데

와이프도 참는게 보였어요

와이프 표정에서 티가 났는지 그제야 수습한다고

간호사가 어디 놀러가? 재미있겠다 이모도 데려가 하는데

아이한테 저런 말 쓰는 간호사가 있나요?

 

9 추천하기 다른의견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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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산적
| 다른의견2
부모가 보기에도 진정이 안되어 있어 보였다면 ... 간호사가 보기엔 ... 좀더 심했을수도
[* 익명1 *]
| 다른의견3
애가 뭐 벼슬도 아니고 간호사가 뭐 성인군자도 아니니 애가 너무 좀 많이 주의받아도 안되면 그렇수도 있죠 뭐. 너 자꾸 말안듣고 여기 있는사람들에게 피해주면 저기 묶어놓는덴다 간호사님이 그래보시져.
장돈건입니다
| 다른의견25
미쳤네 자리에서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개털뽐뿌
| 다른의견1
별게 다 아동학대인 세상
jzero
| 다른의견1
내가 보기엔 애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부모한테 하는말 같은데요. 자기 입장에서 쓴글임을 감안하면 다른 사람들이 다 욕하면서 봤을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 중립입니다.
[* 익명1 *]
| 다른의견0
애한테 얘기하긴했겠지만, 부모한테 한 말이겠죠. 그리고, 애가 자기 부모에게나 이쁜 애지(본인애도 미울텐데요 저러면?) 아마도 추측컨데 저런 상태면, 남들에겐 그냥 진상이에요.
산적산적
| 다른의견0
간호사 포럼엔 .. 이런글이 올라와 있을수도 있습니다. ================= 애가 부모랑 같이 왔는데 난리난리도 그런 난리가 .. 그런데도 부모는 .. 애를 말리는 시늉만하고 진짜 저런 부모밑에서 배운애들은 오죽하겠어 내가 한소리 했더니 부모얼굴이 .. 확찌그러지는데 진상은 지가 진상인줄 모른다더니 저런 부모들땜에 노키즈존이 생기는거야 .. ====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
산적산적
| 다른의견1
제 애들였으면 그정도 되지 않게 제가 제제 했을겁니다. 저런 소리 들었다고 화내는게 부모의 역활이 아니고 저런 소리를 안듣게 하는게 부모의 역활입니다.
dragooning
| 다른의견0
이전에 마트를 갔는데 애가 막 소리지르면서 뛰어 다니더군요 정말 단순히 애가 꺄꺄 거리는게 아니라 그냥 악을 쓰는 수준 애인거 아는데도 욕이 속에서 나오더군요 근데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애를 잡더군요. 아 아빠가 달랠려나 보다 했는데... 아빠가 애를 들어서 거꾸로 들어주더군요. 물론 애는 재밌다고 또다시 마구 소리를 지르더군요 과장 안하고 한 5분 그러면서 애랑 놀더군요 그 애 아빠 눈엔 그 애는 그냥 조금
산적산적 다른의견 2 추천 140
부모가 보기에도 진정이 안되어 있어 보였다면 ... 

간호사가 보기엔 ... 좀더 심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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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부자 다른의견 45 추천 6

그래도 간호사도 저딴식으로 말하는건 아니죠

님 자식한테 저렇게 말하면 기분좋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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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산적 다른의견 1 추천 103
제 애들였으면 

그정도 되지 않게 제가 제제 했을겁니다. 

저런 소리 들었다고 화내는게 부모의 역활이 아니고 

저런 소리를 안듣게 하는게 부모의 역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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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떠서차뿌까 다른의견 0 추천 1

@산적산적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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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라이더 다른의견 1 추천 4

@필부자 애를 제재안하는 부모들이 이런 생각으로 애를 제재안하죠?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애가 잘못이 아니라 님같은 부모들이 잘못입니다. 부모 망신시키지 말아주세요. 부모를 묶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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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oning 다른의견 0 추천 1

@산적산적 

 

콩콩팥팥이죠. 부끄러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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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보고머지했음 다른의견 0 추천 0

@산적산적 초딩자녀2인데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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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퍄퍄 다른의견 1 추천 1

@산적산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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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삐82 다른의견 0 추천 0

@필부자 저도 애 키우는 입장 이지민 자식은 내자식만 이쁩니다. 물론 가끔은 내 자식도 안이쁠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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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zzaz 다른의견 0 추천 1

@필부자 간호사도 누군가의 자식일텐데 님도 남의 자식한테 '저딴식'이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뭐..

 

그리고 정상적인 부모라면 기분나쁘기보다.. 간호사한테 가서 애가 너무 시끄럽죠 죄송합니다..

 

했다면 간호사도 죄송합니다.

 

하고 아무일도 아니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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