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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주호 "유감, 재의요구 건의 계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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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주호 "AI교과서 '교육자료' 규정 유감...재의요구 건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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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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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장과 관련 일만 주구장창 계속 하고 있는 26호봉 초등교사입니다.
보통 교육과정 바뀌면 교과서 새로 만들어지고 교과서 만들어지면 연구학교 시범학교 지정하여 사용해보고 문제점 바로 잡고 도입합니다. AI교과서는 아직 연구 시범학교 지정 없이 바로 도입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변경된 것이 아니라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같은데, 일선 교사 연수도 없이 강제적으로 학교에서 교사 한명 지정해서 전달 연수 하라고 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이번 정부의 불도저식 교육방식 도입 이해할 수 없습니다. 늘봄교실도 막무가내로 밀어 붙여 들어왔고, AI교과서도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것은 참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학교 안에서는 혼란의 연속입니다. (돌봄도 담당교사를 제외하고 일선 교사들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데 늘봄은 더더욱 모릅니다. 그러고는 결국 늘봄지원실장을 뽑아 승진 점수랑 이것저것 지원해줄테니 교육은 빼고 늘봄업무할 교사 뽑으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음모론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티타임때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 선생님들 사이에서 늘봄이든 AI교과서든 이익집단의 로비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AI교과서는 좀 더 검증을 거쳐서 완벽한 모델로 도입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구독료는 1년 과목당 5천원이든 11만원이든 20만원이든 전체 학생수와 과목수를 곱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 이것도 일선 교사들에게 따로 안내하지 않았고요. 고민정의원의 얘길 듣고 알았습니다.
AI교과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년 3월 도입? 교사 입장에서 불가능 합니다. 아마 도입하게되면 어설프게 따라하면서 익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썼지만, 제 생각은 대다수 선생님들과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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