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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얘기하면서 너무 쇼킹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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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파워링크등록안내
노무현 대통령때 군대 단축 시켜준다는 말 때문에 투표했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 군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부분적인 단축의 해택도 보았습니다
친구는 국민의 힘 쪽 지지자?? 이재명을 싫어 하는 분류 였습니다
근데 얘기를 하다 보니 촛불 집회도 돈 받고 나오는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합니다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고 와이프도 어린 애들 데리고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돈 때문에 나오겠냐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통하지 않았고 싸우지 않고 싶어 얘기를 중단 했습니다
저희는 대구 사람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전 제 또래는 그래도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생각이 무너졌습니다
대구는 너무 암울 합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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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포
아이고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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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모였을때 느낀 점은
계속 여기서 살면서 그런 정보라고 해야 하나? 정보 이런거에 크게 관심 없으면 여전히 정치도 별 관심이 없을 확률도 높고 그냥 주위에서 말하는데로 부모가 말하는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일하면서 자리잡은 친구의 경우 이 친구도 보수적인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곳에서 사니깐 좀 달라지더라구요.. |
아이고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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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친구들끼리 모임이라 워딩을 세게 경박하게 표현하는 친구들은 없었어요
적당히 둘러 표현했죠 다만 정치가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은 그냥 부모님 대로 생각 하는거 같은 워딩을 했고 어릴적 같이 놀구 내 머리도 깼던 친구는 야 그거 상관 있던데? 당장 지원금 들어오는걸 설명하더라구요 삼전 다녀서 그 무리중에서 가장 잘 버는 친구였는데도 말이죠.. 생활비 비교해가면서 말해주니 관심 없던 친구들도 호기심에 그래? 이러더라구요 대구는 그런 지원금이 가장 박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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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구 같은 지역이 점점 낙후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정치에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에 대구의 선출된 권력은 시민 눈치를 보지 않고 시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질 행정을 하지 않습니다. |
꽁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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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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