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친일은 아니더라도 아무생각없는 사람들도 참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냥 이런 인간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세요.

친위쿠데타를 계몽령이라고 하는 인간들과 그런 인간쓰레기에게 동조하는 인간도 널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반민주적 행태를 보고도 찍소리도 하지 못하는 무지한 인간들도 많구요.  

@의심많은_신앙인 남대문이란 표현이 친일의 잔재라는건가요? 

조선왕조 실록에서 남대문으로 검색을 해도 고종, 순종을 제외한 시절에만 200회 가량 남대문이 나옵니다 

애초에 태조실록에 

"정북(正北)은 숙청문(肅淸門), 동북(東北)은 홍화문(弘化門)이니 속칭 동소문(東小門)이라 하고, 정동(正東)은 흥인문(興仁門)이니 속칭 동대문(東大門)이라 하고, 동남(東南)은 광희문(光熙門)이니 속칭 수구문(水口門)이라 하고, 정남(正南)은 숭례문(崇禮門)이니 속칭 남대문이라 하고, 소북(小北)은 소덕문(昭德門)이니, 속칭 서소문(西小門)이라 하고, 정서(正西)는 돈의문(敦義門)이며, 서북(西北)은 창의문(彰義門)이라 하였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

여기서의 속칭은 "세속에서 보통 이르는 말. 또는 그런 이름."

이게 친일의 잔재와 무슨 상관이죠?

@건담이셈 조선시대에도 숭례문을 남대문이라 부른 사례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남대문은 공식명칭이 아닌 "속칭"이죠. 그냥 일반명사일 뿐입니다. 개성에도 남대문이 있으며 그 외에도 남대문이라고 일반명사로 불리는 성문들은 많죠.

그런데 일제가 국보를 지정하면서 공식명칭인 숭례문이 아닌 "남대문"으로 등록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공식명칭인 숭례문이라는명칭이 사라지고 공문에서조차 "남대문"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그래서 일제의 잔재라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된거죠. 아마도 일제시대가 없었고 일제가 "숭례문"을 비하하듯 "남대문"을 공식명칭처럼 쓰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궂이 일제의 잔재를 따를 필요는 없기에 숭례문으로 부르는 것이 더 바람직하죠.

이렇게까지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 이야기할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의심많은_신앙인 

그러니까 님 주장은 남대문이라 우리가 불렀는데, 일제가 그걸 통해서 자기들이 재차 명명한 오염이 생겼으니 남대문이라 명칭이 부적절하다는 건데, 그리고 비하의 의도인지 편의의 의도인지 구별이 안 되고, 대부분 사람들이 편히 부르는 의미까지 생각을 감안하더라도 그게 가치를 운운할 정도가 된다는 말씀이군요?

애초에 우리가 숭례문이라 했고, 일제가 남대문이라 한 것과는 달라 보이는데요?

@의심많은_신앙인 

일제의 잔재라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된거죠. <- 이 말이 오류입니다 누군가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고 , 그쪽이 그렇게 믿고 싶은 것 일 뿐 그게 정설이라는건 착각이에요  누가 그걸 정설이라고하나요 </span>

뭐 저렇게까지 설명을 해줘도 이해하기 싫으신 것 같으니  더 이야기할 가치는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