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어준 총수의 모두 발언이 매우 공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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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어준 총수의 모두 발언이 매우 공감 가네요. ²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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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2025-03-10 11:39 조회 : 1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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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에는 불안해서 자기 진영의 여러 구성원을 탓하여 불안감을 삭인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자기 말고 동료나 기댈 곳이 남아나지 않는다"

"더욱 불안해져서 모든 뉴스에 눈과 귀를 닫는다. 그러면, 아무 일이 안 일어난 것처럼 착각하여 평온을 얻는다."

"그게 나쁜 권력자들이 원하는 바다. 저항하지 않은 사람들은 순종하는 사람으로 바뀌어간다."

"지금 저항할 수 있는, 실제적 힘이 있는 곳은 민주당뿐이다."

"이 시점에서 뭐, 뭐 잘못하였다고 탓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에는 동료를 비난하고, 눈귀를 닫기보다는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에 글 쓰는 것도 그러한 일 중의 하나다."

"나도 우리 나라의 정치 상황에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찾다보니 여론조사 꽃을 설립한 것이다."

이런 시의적절한 멘트를 보면,

김어준 총수가 중견 언론사의 역할을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겨례 + 경향을 합친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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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k
| 27 0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래없는 '계엄실패'를 이뤄냈어요. 이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하지만 계엄을 일으킨 놈이 현직 대통령인데다가 법의 미비함으로 계엄세력의 내란를 막지못한거예요. 아직도 내란중이기때문에 이기고 지는 공수싸움이 계속되고 있는것이니만큼 사기를 진작하고 반드시 저 반국가 세력에 맞서 똘똘 뭉쳐서 싸워야 합니다. 승리할때까지.

씨랑~
| 69 0

80년 중반 전두환시절 난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했었습니다. 당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공권력의 힘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내가 격었기 때문이거던요.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반발하는 국민들의 탄압은 상상이상으로 가혹하고 피와 죽음을 불렀습니다. 40년이 흐른 지금 만약 탄핵 기각이 된다면 쿠데타 세력에 의해 그 엄혹한 시절, 암흑의 시절, 야만의 시절을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그래서 나는 이시간이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두렵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이 행동하는 양심

카리예프
| 40 0

집회 나가고 헌재게시판 글쓰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지지하고 각자 할 수 있는거 하면 됩니다 민주당 성토보다는 훨씬 건설적일겁니다

생사설
| 22 0

할수있는걸 합시다 오프라인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온라인에서라도 참여합시다 이겨낼수있습니다 탄핵만 된다면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때문에 무수히도 저질러 놓은 다른 범죄행위로 구속 가능합니다

박곰곰o
| 29 0

인생 선배님 말씀 공감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탄핵이 인용 안된 세상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일겁니다. 더 이상 계엄이 불법이 아닌 나라가 될테니까요. 모두들 초조하겠지만, 민주당이야 말로 진짜 목숨이 걸려있을 것이고, 이번 구속 취소만 봐도 "약간의 절차적 하자도 반드시 공격당한다" 라는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악은 늘 미친놈들이고, 선은 늘 절차를 지켜야 함이 답답하지만, 그래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