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느정도는 맞습니다.

공뭔 힘든 부서는 진짜 살인적인 업무량이에요.

사람이 버티기 힘들 정도로 업무가 쏟아져서 자살 생각 들 정도라는데 가족들이 몇 년 뒷바라지 한 거 얘기하면서 부딤감 주면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일은 못하겠고 압박감에 자살까지 가는거죠. 

보통 공뭔 평균적으로 최소 3년은 준비하고 들어가기 땜에 대학졸업하고도 부모 지원받아가며 공부해서 합격한 공뭔이 많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그만두기 힘든데 업무는 많고 탈출구가 없어서 자살하는 경우 있다봅니다.

여친이 공뭔인데 진짜 맨날 야근하는가 봐서 압니다. 어제도 12시까지 야근하고 택시타고 퇴근하던데

@칠성사이다ZERO 일반 회사가면 안그런가요. 

일반회사도 함든부서가면 다 똑같습니다. 내가하는일이 제일 힘들고 그렇죠.

@아프락삭스 공무원은 200따리에 밤새서 일해도 돈 똑같이 받음

@이고무 사람들은 공무원 힘들게 가서 왜관두냐고 합니다 힘들다 말해도 동감해주는?사람이 없죠 내가 문젠가? 생각하며 참고 참다가 저세상 가는게 ㅈㅅ 루트에요.

지금 많이 힘들어하는데 그걸 이해 잘못해주죠

@아프락삭스 사기업은 그래도 진짜 개판인 회사 제외하면 업무분장이 그런데로 잘돼있어서 어느부서나 업무량이 큰 차이는 안나죠. 근데 공뭔은 업무분장이 개판이라 내 옆에 사람은 맨날 칼퇴하는데 나는 일이 해도해도 끝이 안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답니다. 일에 치여서 죽을것 같아서 숨이 막힌대요. 그래놓고 통장에는 200꽂히면 무슨 보람이 있을까요? 공뭔은 대부분 취업힘든 과 졸업하고 몇 년씩 부모 뒷바라지 받아서 합격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퇴로가 없어요. 사기업은 이직의 기회라도 있지 공뭔은 관두면 막막하죠.

@아프락삭스 이렇게 생각하기에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는거죠 자살하는 사람에겐 동감과 응원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어딜가도 똑같다 생각하며 버티는 사람이 있는거구요

@이고무 가족의 잘못이라고 해석하지 마시고, 그래도 언제나 내 편, 내가 가장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게 가족이라고 생각할 텐데, 가장 힘든 이 순간 저런 대답을 들으면 이제 나는 어떻게 견디나? 를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갈만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죽긴 왜 죽냐? 그 용기로 살지. 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그게 쉬웠다면 자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겠습니까? 극한의 정신적 스트레스속에 끝까지 몰릴대로 몰려 선택하는 게 자살 아니겠습니까?  저 언니도 엄마의 고생은 모르지 않을 터, 지금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것마저도 생각 안 나게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