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자체 신규..

이미 발령나기 전부터 업무분장 결재는 난 상태였고 

기피자리에 앉게 됐어..

근데 아무것도 모른체 전임자들이 다하나같이 휴직하고 6개월마다 자리가 바껴있는 곳인거야..

해보니까 이런저런 민원이 정말 많아 ㅠ

정신적으로 힘들었어.. 그래도 버티려고 노력했는데

최근에 진짜 너무 힘들다..

업무적으로 처리했지만 민원인 기분 상하게 했다는 죄로

모녀가 같이와서 나를 잡는데..

사무실에서 말리는 사람 하나없어

그냥 당하고있다가 팀장님이 그뒤로 오셔서 데리고가셨지만 다시 나보고도 오래서 자리에 앉아서 1시간동안 신체지적 및 업무외 기분나쁨에 대산 사과

반말은 기본이고 내가 사람이 아닌거같았어.. 

그리고 모두가 듣는곳에서 나와 통화한내역을 들려주더라.. 미칠거같더라고ㅠ

그렇게 그날 울고불고 넘어가는듯했는데

그뒤로 계속 괴롭히네..하.. 숨막힌다.. 

또 찾아오셔서는 

나이는 내또랜데 대뜸.. 부모없냐, 니부모델꼬와서 대신사과해라 어디서배운 버르장머리냐 교육을 그따구로 받았냐고 직원외 다른 민원인도 있는데 소리를 지르더라.. 근데 부모님 욕은 정말 충격이었고

넘 수치스럽고 스트레스를 크게받아서 일상생활이 어려워 정신과 약먹고있어..

내가죽으면 이게 끝나는 걸까?.. 세상이 다밉다

중간에서 팀장님은 자꾸 내의중이뭐녜.. 사과종용하고..

그것도 너무 사실 스트레스야..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직원보호도 안해주는거같고.. 

그냥 욕먹고 당해도 무조건 사과를 해야하는걸까..

내가 단지 공무원이 됐다는 죄일까..

정의가있는걸까.. 무서워 또 찾아오겠데.. 내편은 아무도없고 혼자 이걸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