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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임신중인데 친구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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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3 2024-11-16 12:31
조회 : 2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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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3 2024-11-16 12:31
조회 : 23690 파워링크등록안내
초등학교때부터 부랄친구고요.
친구 어머님도 어렸을때부터 뵙던분입니다
친구 모친상 입니다.
아내는 만삭입니다.
우리나라는 좀 그런 미신이 있잖아요?
임산부는 안가도 되지만, 남편은 상관없을거 같은데
어르신께서는 장례식장은 가되, 장례식장 안에는 들어가지말고
친구 잠시 따로 불러서 인사 하고 부조금 하라네요.
임신 만삭인데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데
상주 입장에서는 섭섭해하고 그런거 없을런가요?
남편은 상관없을거 같은데
미신이긴한데 막상 제가 당사자이니 좀 그렇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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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본인이 그런거 전혀 신경안쓰는 사람이라면 참석하면 당연히 좋지만
조금이라도 찝찝하다면 장례식장 앞까지만 가세요 나중에 산모나 아기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별생각이 다드는데 그때 내가 장례식장에 참석해서 그랬을까 하는 비합리적인 생각까지드는게 아빠될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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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와이프 임신 중에 회사동생 처상으로 장례식에 갔었는데 얼마 후에 와이프 문제되서 수술했습니다. 물론 저도 안믿고 미신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일 생기니 찝찝한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
[* 익명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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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외국에서는 이 법칙을 안지켜서 모두 불행하다고 하네요. 장례식때 모든 안좋은 귀신이 모여서 사람들을 따라갈것이라고 생각하는게 귀여워요. 장례식 갔다가 외국가는 분들은 한국귀신을 수출하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장례식 갔다가 다른데 3군데 다녀오면 된다는데... 주차장은 포함인지 궁금해요 ㅎㅎ 구분상가도 각각 호실별로 장소를 치는건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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