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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는 뭔가 좀 짠하네요.. 91
[* 익명 *] 11 2025-01-10 14:54   조회 : 20454
zzzzzz.jpg (116.4 KB)

 

프로스펙스라는 브랜드.....

 

이제는 나온지도 나름 쫌 오래 됐죠.

애초에 나이키 짭스러운 로고 떄문에 

도중에 로고 변경도 여러차례 해보다가 안돼서

다시 도로 원래 로고로 되돌아왔죠. 

솔직히 중간에 망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래 버틸지도 몰랐음. 


요즘은 중국 후이리라는 브랜드와 힘겨운 싸움까지 벌이며 

중국에선 오히려 후이리 짭이라는 오해까지 받고 있는......

 

  •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gisa : 클리앙
  • 국내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던 중국 회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오리지널’ 브랜드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중국 특허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두 개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로고를 1982년부터 한국에 상표 등록했고, 중국에서도 1990년 해당 로고를 출원해 저작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중국의 유명 신발회사 후이리(回力·회력)가 1990년대 후반 프로스펙스의 로고와 흡사한 상표를 자국에 등록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로스펙스는 억울함이 컸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 경영 위기 대응이 시급했고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없어 맞대응을 자제했다. 그러자 후이리는 버젓이 2019년 2월 한국 특허청에 자사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 모방 브랜드가 오리지널 브랜드를 견제하려고 나선 것이다. 당시 특허청은 두 회사의 상표가 지나치게 비슷하다고 보고 이듬해 8월 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후이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또다시 특허청에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는 후이리가 ‘상표 등록을 성사시킬 때까지 계속 로고를 신청하는’ 지구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선 프로스펙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둘러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베이징 국가지식산권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서 후이리 등을 상대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제기했고, 한국에서도 후이리의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방어 계획을 세웠다. [단독]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 (msn.com) ////////////////////////// 특허청이 거절만 하면 걔네들 돈만 나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반대로 후발업체가 대기업 수준이 될 동안, 국내 업체는 뭘 했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일단 중국이야 자기들 자체 소비시장만 십수억 단위니,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합니다만...

 

 

무튼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가운데 용케 오래 버티고 있는 국산브랜드인데........

이 프로스펙스가 그래도 품질은 가성비면에서 괜찮다는 평들도 꽤 있죠.

 

 

 

근데 가격보니깐 짠하네요

러닝화 3만원대에 팔리고 있는데 

뭐 안신어봐서 뭐라 확정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품질은 나빠보이지 않아 보이는데

사실 이거 3만원대에 팔아서 뭐가 남는게 있겠어요....

개발비도 안나올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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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동화 이거저거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좀 짠하고 애처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포기안하고 버텨온거보면 

잘은 모르지만 끈기라던가 뚝심은 있는 기업같은데

일단 로고랑 브랜드명부터가 너무 쌍팔년도 싸구려 느낌이라.......ㅠㅠ

애초에 시작부터 첫단추를 잘못 끼우고 시작한 느낌? 이랄까.....

 

 

그래서 중간에 로고도 막 바꿔보고 아둥바둥 해봤지만

결국 그것도 실패하고 원래 로고로 돌아왔구요.....

 

그렇다고 애초에 잘못 지은 싼마이 브랜드명을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프로스펙스도 참 진퇴양난이긴 할듯요. 

그래도 국산 스포츠브랜드 하나정돈 잘되면 좋은데.

 

일본 미즈노 아식스처럼요. 

 

근데 프로스펙스가 그 역할을 해주기엔 이름부터가 너무 잘못 지어놔서..... 안타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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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1
[* 익명4 *]
| 다른의견1
국제상사 해체 이후 힘을 못 쓰게 되었죠. 어쩌면 나이키 아디다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식스 정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익명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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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개새끼 때문에..
[* 익명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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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보단 전두환때문에 망한거라
[* 익명1 *] 다른의견 1 추천 0

w인가 김혜수 광고할때 잠깐 반짝했던거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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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4
김연아가 광고했을때 그나마 쬐끔 팔렸었죠 워킹화였나 조깅화였나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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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다른의견 0 추천 0
막상 김연아도 프로스펙스 모델일때 실제로 신고 다니던건 아식스와 미즈노 제품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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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2 추천 0

로고를 바꾼적이 있나요? 저기 밥풀때기 하나 빼고 스펙스 라는 프랜드로 나온적은 있습니다.

중학교때 신었던 가죽 테니스화 기억으론 어떤 유명브랜드 못지않은 품질였고 브랜드 인지도도 그때가 제일높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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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1
네 로고 두번인가 암튼 바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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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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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1 *] 다른의견 0 추천 2
원래 스펙스(애초에는 해외 브랜드)로 나왔었죠.  그러다가 브랜드를 바꾼게 프로 스펙스.

 

1962년 농구화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수출 10억불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국제화학은 1976년 회사명을 국제상사로 바꾸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 당시 세계 여러 브랜드들의 신발을 국제상사가 생산하고 있었다. 그 중 스펙스(specs)라는 브랜드를 쓰는 스펙스 인터내셔널이라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회사가 있었는데 국제상사에서 1970년대 중후반에[10] 그 회사를 인수했다. 그리고 스펙스 앞에 프로(pro)를 덧붙여 회사 이름을 PSI(Pro-Specs International)로 바꾸고 브랜드 이름도 프로스펙스(PRO-SPECS)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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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1 *] 다른의견 0 추천 0
스펙스로 시장에서 팔다가 고급화하려고 프로스펙스로 만들어서 대리점 판매한걸로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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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5 *] 다른의견 0 추천 0
스펙스는 끝이 한갈래 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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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1 추천 0

초딩때 프로스펙스 축구화가 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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