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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다가 이별 당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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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9 2025-03-06 21:55
조회 : 2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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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9 2025-03-06 21:55
조회 : 23304 파워링크등록안내
사귄지 1달됐는데
데이트끝나고
라면 먹고갈래?
했는데 ok해서...
집까지 데려오는덴 성공 했죠.
신나게 라면 끓이고 있는데
계란 넣어? 말아?
하니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부엌쪽으로 성큼성큼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라면봉지에 적힌
소비기한을 봤나봐요.
2025년 3월 3일로 되있더라구요..
갑자기 인상 팍 쓰더니
소비기한 지난거 안보이냐고
버럭 화를 내네요.
라면은 소비기한 지나고
몇일 지난거 먹어도 괜찮아
했더니
내가 거지야? 나 오빠여친이고
오늘 손님으로 왔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인생 쓰길래..,
미안.. 미안해 빨리가서 새거사올게 하고
편의점갔다오니
집에가고 없네요. 전화해도 안받고..
하~ 돌아버리겠네요.
근데 라면 소비기한 몇일 지난거
먹어도 괜찮지 않나요?
내가 소비기한 지나간지 알았냐고 ㅅㅂ
라면이 주가 아니라는건
자기도 알았을껀데...
괜히 짜증나네요.
라면 소비기한 지난걸로
헤어지긴 첨이네요.
에라이~ 개 짱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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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은 ‘몇 년 몇 월 몇 일’처럼 ‘몇’이 공통되는 것으로 인식하여 ‘몇 일’로 쓰는 일이 많으나 ‘몇 일’이라고 하면 [며딜]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러한 점은 ‘몇 월’이 [며둴]로 발음되는 것에서 알 수 있는데, 실제 발음은 [며칠]이라서 ‘몇일’로 적으면 표준어 [며칠]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며칠'은 ‘몇’과 ‘일’의 결합으로 보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항상 ‘며칠’로 적는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은 한글 맞춤법 제27 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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