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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60개월) 아이 어휘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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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섯돌 되는 남아 아빠입니다.
아이 어휘력이 당연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어제 정말 뼈져리게 느꼈네요.
아이가 24개월 즈음 병원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어느 꼬맹이가 우리 아들 보고
"와! 저 새끼 애기다!"
하는 것 보고 부모도 미안해하고 악의는 없는 말이어서 웃고 넘긴일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우리 아들도 유투브 보다가
"아이 저 새끼 왜그래?"
하는 것 듣고 확 놀랐었습니다.
운전하면서 제가 쓰는 말이었네요.
반성해 봅니다.
어제는 전망대 같은 곳을 올라갔는데요,
"아빠! 높은데 올라가면 오금이 저려요!"
라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한달 전 바이킹 타고 느낌을 물어보니
"꼬추가 찌릿찌릿해요!"
라고해서
"그럴땐 오금이 저린다고 표현하는 거야."
라고 일러준 적이 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응용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언어 학습력은 정말 뛰어나구나 깨닳았고 앞으로 말조심과 어휘력 향상을 위해 저도 노력 많이 해야겠다 생각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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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아빠
듀니밍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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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가 45개월인데 예전부터 "아이구 내 새끼~" 하면서 안아주면
"새끼라고 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나쁜 의도는 아니더라도, 애들은 안 좋게 받아들일수 있구나..하고 생각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