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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제주살이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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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othy9
2 2024-06-20 08:14
조회 :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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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또 경과보고 드립니다.
사실 와이프가 저보다 1주일 가량 먼저, 혼자서 자차에 짐을 가득 싣고 배편으로 제주에 도착해서 혼자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동안 저는 집에서 아기를 돌봤구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나중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이유식타임이라 이호테우 해변에 피크닉쉘터를 펼쳤습니다. 예상과 달리 바람이 너무 많이불어 해변을 등지고 자리를 잡았는데 사진속엔 목마등대가 같이 잘보여 느낌이 좋았네요.
아무 밥집에 가도 이런 뷰를 보며 먹으니
맛이 없을수가요
서귀에 오고나니 지난주 서쪽 바다가 그립습니다.
온통 에메랄드빛
썬캡을 쓰고가는 리트리버가 귀엽네요
우리 딸은 모자를 씌우면 무조건 집어 던집니다
머리에 닿는게 싫은가봐요 ㅎㅎ
제가 좋아라 하는 옷(소품)가게 입니다.
홀라인과 프란츠스토어
제주에 올때면 옷을 조금 부족하게 챙겨와서
꼭 사서 입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입니다.
여행계획 있으신분 꼭 발급받으세요~
육지(시내)와 달리 계산하면서 항상 스몰토크를 합니다.
어디서 오셨냐? 여행은 어떠시냐? 오늘은 어땠는지...
이곳에서 산 옷을 입을때마다 기억이 떠올라요.
이번에 산 바지와 셔츠
너무 맘에 듭니다.
바다를 보는건 거울을 보는것 이라는 문구가 기억나네요
포즈를 잡고 있었는데
아기도 저도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에 들렀습니다.
말이 신기한지 아기는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송당 동화마을 토토로 소품가게 입니다.
제 유년시절 동심을 채워준 지브리
저는 하울, 붉은돼지, 센과 치히로를 좋아합니다.
나중에 우리 딸과 같이 봤으면 합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숲길이 있어 유모차로도 시원하게 숲산책이 가능했고
마침 시낭송 행사도 있어 잠깐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강정노을길
지는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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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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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멋지고 이쁜 부부와 아기입니다 ㅎㅎ 전 자영업하다보니 이런시간내기가 참 어려운 것 같네요..ㅠ
한달살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저도 미래엔 이런 행복을 누려보고 싶어요~
여행 안전하고 재미지게 즐기다 오시길 바래요~! |
tolothy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