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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습니다 애가 밥을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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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된 아들 키우는 아빠 입니다.
애가 무진장 밥을 안먹습니다.
하도 안먹어서 애가 삐쩍 마른거 같아서 우유 줄때 분유 3~4스쿱 타서 주고 있습니다.
한두달 정도 된거 같은데 허벅지나 이런곳에 살이좀 붙은게 보이네요.. 볼도 좀 토실토실 해 지구요..
와이프가 직장다니는건 아니고 집에서 프리랜서처럼 일하고 있어서 육아랑 식사준비 모두 전담해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항상 퇴근하고나서나 주말에 보면 애기 먹이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네요.
영양제를 먹이자고 그러는데 영양제라고 한들 잘 먹을거 같지도 않고 분유도 이미 영양가가 충분히 들어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원래 애들이 밥을 잘 안먹는다고... 그러기는 하는데 어떻게 극복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키도작고 몸무게도 별로 안나가요... 23개월이고 곧 두돌인데 몸무게가 10kg 조금 넘습니다.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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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멸균우유 200ml 짜리를 끼니때마다 주거든요.. 제가 보기엔 저거만 먹어도 배부를거 같은데
와이프는 애가 밥을 많이 먹었어도 우유를 줍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해요... 밥 배부르게 먹고 우유를 또 저만큼이나 마시는게 맞는지... |
김단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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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별도표시 우유에 분유타서 본인께서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밥을 안먹으면 군것질을 줄이거나 없애고 정해진 시간에 밥만 주고 일정시간 지나도 안먹으면 상을 치우면 됩니다. 좋아하는 반찬 같은것만 자꾸 주면 이건 나중에 편식이 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많은 아이들이 밥을 잘 먹는건 먹는 입이 많아서 자기꺼 자기가 안챙겨먹으면 없어지는걸 아니까 잘 먹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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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아주 어렸을때는 말랐었는데 녹용? 같은거 보약먹고 돼지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180cm에 85kg 건장 합니다.
와이프는 마른체형 입니다. |
구십구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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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반대로 엄청먹어도 안찌는 경우도있고요 어릴때부터 극심한 알러지있어서 소식했는데 초등학교에서 제일큰 친구도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랄껍니다 아기키우는거 쉽지않은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웃으면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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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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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주세요. 반찬 몰래넣어서 김에 싸서 주면 그나마 먹을거예요.
전 그래도 안먹으면 해바라기씨 초콜렛 하나씩 밥에 올려서 다른 반찬이랑 같이 줬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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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씨를 밥에 얹어 줬다는 글에서 뭔가 글쓴이 님의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ㅠ.ㅜ
저희 조카들도 어릴때 밥 안먹는다고 탕수육소스를 밥에 얹어 주고 그런걸 봤는데 밥 안먹는건 다 비슷한가 보네요.. |
콩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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