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 배뚱이라 옷사입히기 넘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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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배뚱이라 옷사입히기 넘 어렵네요 ⁸⁶
뽐빠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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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00:30 조회 : 16088

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아들 식탐이 많은편입니다

뭐든 잘먹어 예쁘지요

헌데 배가 귀엽게 나온건 옛말..

키가 150이 안되는데 60키로를 임박했어요

주니어 사이즈옷 170 주문하면

낙낙한 고무바지 정도라야 입어지고 (길이는 또 길고ㅠ)

160은 작고..

주구장창 허리편하고 활동편한 상하복만 입히니

어른들은 좀 예쁜거입히라고 하시고ㅠ

몸무게 맞춰 사면 팔 다리 다길고 치렁치렁

옷이 영 태가안나네요

가서 입혀보고 사고싶은데

입어보는걸 정말 귀찮아해요 짜증이빠이

내돈쓰고 눈치보고

온라인쇼핑하면 남편은 죄다 이상하다고하고

악

하소연이었습니다ㅠ

똥나온뒤오줌
| 19 10

애가 불쌍하네요 소아비만은 어렸을적 부모의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길러지는데 아이의 건강걱정은 커녕 옷걱정을 하고있으니 애초에 그런걸 생각했다면 비만아가 안됐겠지만 아이가 식탐이 많은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길렀겠죠 태어나자마자 식탐많게 나왔겠습니까?

그렇지도 않아요. 그냥 그 사람이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형질에 따른 성향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아이 둘 인데 두 녀석이 정말 딴판 이었습니다. 하나는 젓먹이 일 때 부터도 식탐이 엄청나고 먹는것에 정말 필사적 이었던 반면에 다른 놈은 먹는것은 별 신경도 안쓰고 의아할 정도로 정말 초연 한 편 이었고요. 한놈은 머릿속에 온통 먹는것에 대한 생각뿐 인것 같아 보였고 다른 놈은 머릿속에 먹는것에 대한 생각이 있기는 한 걸까 싶어 보일 정도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