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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를 도와주려는 첫째 분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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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째 4살(3돌 지남). 둘째 신생아(4일) 육아를 하고있는 아빠입니다.
첫째가 어린이집에를 다녀서 일과시간은 문제가 없는데요.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저녁시간부터 잠잘때까지. 첫째가 동생을 엄청 챙겨주려 합니다.
우유도 자기가 먹이려 하고. 자기 장난감도 꺼내서 보여주고 하니. 너무 기특한데요.
첫째가 너무 기분이 좋은지 흥분상태로 왔다갔다 거리고. 둘째 만져보겠다고 하다가 둘째 머리를 몇번 치는바람에(흥분해서 본인 컨트롤이 안되는듯) 주의를 줬습니다.
둘째가 졸려하는데 옆에서 계속 시끄럽게 놀기도 하구요.
다른방에서 놀다가도 자꾸 동생보러 가겠다고. 합니다.
둘째 태어나기 전보다도 말을 더 안듣고. 더 잘 듣는 느낌입니다.
(잘들을때는 잘 듣다가도 고집부릴때는 진짜....ㅠ)
엄마아빠 관심이 필요한건지....
본인이 다 해보고싶어해서 육아참여를 원하는데 솔직히 마음은 너무 이쁜데 부모입장에서는 귀찮네요 ㅎㅎ
혹시 이런상황에서 첫째를 컨트롤?할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분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육아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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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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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처럼 한때입니다 지금은 중2 와 초4 라서 왕왕거리고 매일 매시각 싸우는데 어릴땐 제일 아끼는 장난감 보여주며 알아듣지도 못하는애한테 한참 설명하고 놀았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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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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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걸 잘 시켜보세요. 처음엔 뒤치닥거리가 더 힘들수도있지만..
조금만 지나도 애한테도 좋고 생각보다 힘이 되더라고. 저흰 4년하고 3개월차이인데 자잘한거 많이 도와줬어요. 좀 더 커서는 책도 읽어주고 큰애는 남자 둘째는 여자인데도 같이 잘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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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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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가 자기도 한글 못읽으면서, 둘째자는데, 엄마가 읽어줬던거 기억해서 읽어주는척 하던게 생각나네요.
한 때 입니다. 동생이 집에 있는게 익숙해지면, 자연히 줄어들구요. 신생아는 어차피 부모가 눈을 때면 안되니까, 모두 조용히 하는 분위기 만들어주면 보통 따라서 조용히 하더라구요. |
옵쥐살거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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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첫째가 비슷한 나이인데.. (만4.5세) 학교가서보면 그 나이 때 애들은 누구 도와주는거 좋아합니다. 할 수 있는것 위주로 하고, 위험한거는 못하게 하고, 사소한거라도 시켜서 칭찬 시키면 또 좋아합니다. 어떤 도움이 였나보다 도와주는 행위를 좋아하는거니깐요.. 예를들어 기저귀 채운다면 마지막에 스티커 붙을때 꾹 누르는거 시키기 분유는 초반에 흔드는것 몇번 시켜주고, 먹이지는 못하게 하기 뭐 물티슈 필요한 상황에 시키고 칭찬 하기 등등.. 난이도나 위험성이 없는 심부름으로 대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