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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고민이셨던분.. 조언해주실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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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살이된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요즘 부쩍 큰 아들모습을보니 시원섭섭합니다
언제 걷나 언제 말하나
언제 사람되나 하면서 쑥쑥커버린 아들을보니
요즘 남편과 함께 뿌듯하고 일상이너무행복해요
그렇지만 하루하루 못된 말 행동할때마다 ㅋㅋ기싸움이시작되죠
근데 과거를돌이켜보면
코로나 임신기간을거쳐서 약간 누리지못한것들에대한것, 그때의 우울증.. 걱정. 호르몬의변화. 입덧. 환도선다. 소양증 ..
출산후 또 시부모님도 인정했던 우리아들이 엄마애착이 정말심했어요 ㅠㅜ (두돌까지) 두돌까지 통잠도 안잤던 초예민아기에 .. 많이울고 칭얼거리고 ..ㅠ
자이언트베이비라.. 진짜 두돌까지 너무 힘들엇어요 ㅠㅠ
친정부모님이 근처라 돌까지 봐주셨지만.. 뭔가 삶의 낙이없는기분.. (모성애가 늦게 찾아왔다고해야할까요..)
또 사회생활을 일찍해서.. 회사에서 휴직하고 쉬는삶이 그리 좋지만은않앗어요. 남편이 휴직안해준거에대해 야속하기도햇고
제주변 친한친구들도 애기가없기도하고. 어린이집 2-3살때는 이제 워킹맘이란이유로조금ㅍ소극적으로 육아를해서인디 공동육아를 할 지인들은 근처에없었어요..
그리고 사회생활하고 복직하고부터 약 두돌때부터 조금씩 저도 마음의안정을찾긴 했지만
복직하고 이래저래 썩 좋지않은 회사사람들 만나명서 조금의 마음고생에 2년의 휴직공백을 무시못하겟더라구요 ㅜㅜ
그러다
최근 안정적인 지역으로 발령을받게되고
회사사람들도 환경도 너무좋다보니.. 요즘 사회생활하는 제자신에게도 애사심이 느껴지는하루를다니고있아요..
몸은필요한데 에너지가 넘친다고해야할까요 ..
거기에 아들은 이제 안아주고 업어주고 이런게없다보니 육체적인 여유는생기고...
그러다보니 사람은 망각의동물이라고
둘째의고민을 조금씩하기시작핵어요.. 가장큰이유는 단하나
지금 아들이 같이놀수있는 형제, 남매가잇길바라는 마음 하나에요.. 바깥놀이가면 형제들하고 노는모습을 물끄러미 보는 아들모습에 자꾸 흔들리게되네요 .. 특히 형제 남매들끼리 의지하는모습. 이런것들이 우리아들도 누릴수 있다면 좀더 올바른방향으로 잘 자라겟구나 이런생각이 많이듭니다. (아들이 유독 친구따라 하는걸 좋아하고 친구랑 같이노는걸 정말 좋아하는거같아요. 근데 ㅜㅜ엄마들커뮤니티가없네요 ㅜㅜ....... 하원을 조부모님이 해주세요..평일에는 회사때뭉에 놀이터한번을 못가주네요ㅠㅠ)
아들이 약간 예민하고 조심성있는 성향이라. 마음대로 되지는않겠지만 깨발랄한 동생이나오면 조금 형이나 오빠로써의 역할이나 조금은 더 그런 동생에게 동화되지않으까 이런마음이듭니다.. 물론 지금 빨리노력해도 최소 4살차이이지만요 ^^;;
근데 한편으로는 요즘 주위에서 아픈아기들도 많고 건강한아이를나을수잇을까? 괜한 인생에 후회가되는게아닐까
제 나이가 이제 30대 후반으로가는데 ㅜㅜ 이런 걱정부터
.
내 경제적인 상황도 걱정되고 모든데 걷정이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두명을낳는다거 형편이어렵다는아닙니다... 육아휴직 단축근무도 잘되어있는 회사구요..
그냥 지금 제가 다니는 상황 이런 이제야 편해지고 너무완벽하도 행복한데.. 이걸 버리고(?) 잠시 멈추고(?) 출산하고 휴직하고 이런게.. 저에게는 너무 ㅜㅜ아쉽기도하고
이행복이 안올까봐.. 아쉬운마음도 큽니다..
솔직히말해서
순수하게 제 자유와 행복을 찾기위해서는 멈추고싶은데
우리아들, 우리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는 진행하고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일만 좋아하는 그런 워커홀릭은아닙니다.. 그냥 마음맞는사람들과 ㅜㅜ깉이 하는걸 좋아하는 그런 사람중하나입니다.. 이런거보면 아들이 저의성향을많이닮앗나봅니다
ㅠㅠ진짜 고민으로 요즘잠도안오고 ㅜㅜ
저와같은 이런고민하신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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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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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낳으실 때까지 도전하세요 딸이 애기때도 말도 빨리하고 너무 예뻐요ㅋㅋ
나중에 커서도 챙겨주는 건 딸 밖에 없어요 ㅋㅋㅋ 같이 돌아다니는 거 봐도 딸이랑 엄마 같이 다니지 아들이 엄마모시고 놀러오는 거 흔치않아요 ㅎㅎㅎ 딸 낳으실 때까지 순산하세오 ㅋㅋㅋ |
z9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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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세척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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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낳고 둘째는 낳지 않으려했습니다. 그러다 생각지 못하게 둘째가 들어섰고, 늦은나이에 잘 키울수 있을지 걱정하며 이미 생긴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받아들였죠. 처음 태어났을때만해도 첫째만큼 애정이 가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원하지 않았던 아이였으니까요. 그러나 키우다보니 세상에 둘째가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빠가 너무 미안해를 수만번 외치며 안아주었고, 만약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생각한답니다. 첫째 딸과 4살터울에 장난끼 많은 둘째아들이 이제 초등 4힉년이 되어가네요. 물론 앞으로 키울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지만 하루하루 너무 행복합니다. 딸은 너무 이쁘고 아들은 너무 귀엽습니다. 모두가 나처럼 이렇진 않겠지만, 둘이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고통도 찾아올때가 있지만 행복도 최소 그 이상 따라온답니다. |
밀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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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신 목적으로는 터울상 이미 많이 늦었어요 그냥 내가 낳고싶어서 낳는거지 아이 위해서는 아니에요 그 이유는 빼고 결정하세요 그런 목적 (둘이 친해지고 잘 놀도록)을 좀 더 잘 달성하려면 엄마가 집에 있기라도 해야합니다 워킹맘하면서 터울있는 둘키우면 둘이 각각 보육으로 학원으로 하루종일 돌아야하는데 언제 즐겁게 부대끼겠나요 피곤한 아침이나 저녁에만 부대껴야할텐데요 그러나 그 이유는 제외하더라도 둘째는 사랑이고요 그래도 첫째를 늦지않게낳았으니 둘째 충분히 키울만할테니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고요 그리고 둘째육아는 어쩔수없이 남편역할이 큽니다 남편이 어찌하는지 평가부터 내려봐야하고요 하나는 내맘대로낳아 키울수있지만 둘은 혼자 결정할수없습니다 |
[*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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