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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둘째가 같이다닐 어린이집 좀 골라주세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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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23년생 여아 0세반에서 1세반으로 올라가고
둘째 여아 25년생이라 26년에 0세반 갈예정
둘째까지 쭉 다닐곳으로 고려해야해서 어렵네요..
1. 민간 (옮기려는곳)
장점
시설넓고 쾌적 주차가능 마당넓어서 바깥놀이 가능
규모가크고 6세,7세반도 분반이라 유치원 대신 다닐수있음
커리큘럼 다양하고 특활과 체험 많음 (월 10-20만)
차량지원가능 (왕복 +55,000원 추가)
26년 0세반에 둘째 보낼생각인데 티오 9명이라 자리보장가능하다고 답변주심
단점
1세반 : 15명 3반/10명 2반 총 25명 (너무많은거같음..)
만1세반에 새로운 적응기간 필요함 (한달걸릴수도..)
도보 10-15분거리
방학기간 일주일씩 있음 (맞벌이 죽음 ㅠㅠ)
돈이 더듬
2. 국공립 (현재다니는곳)
장점
국공립이라는 자체가 장점
방학및쉬는날 거의없다고보면됨 (맞벌이한테 짱)
0세반 적응이 진짜오래걸렸는데 1세반 쌤들까지 이미 다 익숙해져서 적응기간이 필요없음
쌤들이 애이뻐하는게보임 (국공립이선생퀄릿이 더좋지않을까..)
(남편생각: 적응필요없는게 애 심리적안정에 최고)
도보 5-10분거리 (남편생각: 가까운게짱)
단점
애들이적고 6-7세 한반정도됨
건물자체가 너무작고 2층과 3층으로된 건물임
0세때 계단안고 오르락내리락하다 둘이같이 넘어진적도 몇번있음 ㅠㅠ 이걸 둘째를 또해야한다니 암울..
비가오면 맞으면서 애옮기고 들어가야함
빌라주택가라 차 이동이 많고 등하원길 위험함
주정차 불가
유모차 두는곳 없음
26년 0세 3명만 뽑아서 자리가 적어 점수나 순위에 관여못해준다하여 둘째랑 따로가야할 가능성도있음
(350점이라 웬만함 될거같지만.. 여름태생이라 높은점수중에 상반기생있다면.. 잘모르겠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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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러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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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5분도 애들걸음으로는 멀어요. 애들과 걷는다면 저 시간에 못걸어감 ㅋㅋ 저희애도 올해 어린이집 졸업이고 1번과 비슷한데 조건이었는데 국공립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
바이올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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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다 다 오르막 내리막이있어서 첫째도 둘째도 걷기엔 불가해서 둘다 유모차에 보드연결해서 가야할거같아요...ㅠㅠ 첫째도 아직은 등원길에 반은 안아달라해요 흑 |
아싸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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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생각하면 1번
부모가 편할려면 2번
1번은 아이 성향도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만 전 아내가 어린이집 교사여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1번과 같은 환경으로 아이를 보냈는데 보내기 전에는 다른 어린이집보다 비싸기도 하고 잘 몰라서 그냥 싸고 계속 가는 공립 안보내고 거길 왜 보내지 했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역시 아는 사람이 잘한다고 정말 만족하고 아이도 초등학교때 까지 어린이집 친구와 함께 같이 다니다 보니 좋았습니다.
야외활동 많은건 아이에게 정말 좋습니다. 커리큘럼? 어린이집 아이에게 왜 필요하지? 했는데 졸업할때 보면 다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결정적으로 초등학교 갈때까지 한곳에서 끝나다 보니 만족도도 매우 높았구요
제가 느낀건 역시 비싼건 이유가 있다 였고 공립 보다는 사립이 무조껀 좋다 였습니다. 비싼게 유일한 단점이었을 뿐이죠.
방학기간은 저나 아내 둘중 하나가 회사생활을 포기하면 됬습니다. 저에게는 안좋았지만 아이 위주라면 당연한 일이라 전 후회없습니다. 다만 힘들었죠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는 님이 정하시는 거지만 저는 아이 위주라면 1번 무조껀 추천합니다.
뭐던 비싼게 질이 좋습니다. 가성비 안따지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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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게 판단하기 좋은 요소 알려드립니다. 정원 대비 현원 숫자 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국공립어린이집만 8개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국공립이면 다 똑같을 줄 알았죠, 근데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라구요.
원래는 그냥 가까운 단지 내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습니다, 근데 결국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보냈구요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가까운 곳 보내는 게 좋다고 하고, 저도 1년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보니까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도 알고 어느 정도 공감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어린이집 보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5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은 정원이 80명대인데 빈 자리가 없습니다. 0세반부터 5세반까지 다 있는 어린이집인데, 빈 자리가 없어요. 나중에서야 알게 된 거지만, 저출산이라서+요즘 만0~1세 지원금 늘어나다보니 어린이집을 늦게 보내는 케이스가 많이 생겨서 그나마 저희한테도 기회가 왔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단지 내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데 현원은 70명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국공립들의 경우 70% 채운 곳들도 별로 없고 50%정도만 채운 곳들도 많네요.
같은 시설에 아이가 적으면 더 널널하게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초등학군만 보더라도 과밀학급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아이가 어린이집 입소하기 2달 정도 전에 이 동네로 이사온지라(대신에 여기로 이사올 거는 확정이었어서 대기는 이 동네로 다 걸어놨었죠), 어떤 어린이집이 좋은 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었는데요.. 저 기준대로 선택했고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하고, 살면서 다른 어린이집들에 대한 평가들도 좀 듣게 되었는데 좋은 어린이집들이 그나마 정원대비 현원 비율이 높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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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는 국공립이 8개나 되는데 정원 채운곳은 1군데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1군데가 제일 평이 좋긴한데요, 다른 곳들도 후진 곳은 아닙니다.
옛날에는 이 어린이집들도 정원을 꽤나 채우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