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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유산 끝에 와이프가 드디어 시험관을 통해 임신이 되었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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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12년 연애 후 결혼 후 서로가 1년간은 신혼생활을 즐기자! 라는 약속과 함께 많이 놀러다니고 했습니다ㅎㅎ
그런데 그 시간을 보내고 나서 한번에 잘 될줄 알았던 임신은 생각 외로 잘 되지 않았고
마침 재수없게 코로나 시기도 겹치고해서
어쩌다보니 1년 기간 후에 1년이란 기간이 더 흘렀는데도 안되서 난임쪽으로 가야하나 하던 찰나에 드디어 임신이 되었습니다.
마침 재수없게 코로나 시기도 겹치고해서
어쩌다보니 1년 기간 후에 1년이란 기간이 더 흘렀는데도 안되서 난임쪽으로 가야하나 하던 찰나에 드디어 임신이 되었습니다.
5주차 때 심장소리를 듣고 그 다음 방문때 기쁜 마음으로 또 심장소리를 들으러 갔는데 애기 심장이 안뛴다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진료실 입구 앞에서 진짜 펑펑울었습니다 와이프를 챙겨줬어야 했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많은 미래를 그렸던 터라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고맙게도 와이프가 절 위로 해주었네요...ㅎㅎ
두번째 임신은 난임과로 이동해 난임과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덕분에 테스트기에 두줄이 떳지만 애기집이 찌그려지고 난황이 크질 않아서 소파술을 또 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 땐 그래도 병원에서 "괜찮다!" 라는 말을 듣기 전까지 "좋아하지 말자" 라는 마음가짐 때문에 그런지 첫번째 임신 때보단 덜 그랬던거 같습니다
이번엔 그래서 다행이 제가 와이프를 위로해줄 수있었습니다
수술후,
난임과선생님이 계류유산이 한번은 몰라도 두번이면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어느 하나가 문제가 있으니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고
해서 유전자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했더니
해서 유전자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했더니
와이프가 nk수치? 라는게 높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자가면역체계가 높아서 제 정자를 죽여서 그렇다고..
그래서 와이프 같은 경우는 자연임신은 힘들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통해서 하자고 하여 인공수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
선생님께서 바로 시험관으로 넘어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상태, 상황 그런걸 보니 인공수정으론 안될거 같다고 하셔서...
그래서 시엄관을 통해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보통 시험관을 하면 쌍둥이라고 하여 기대했는데 하나만 됫다고 하더라구요ㅎㅎ
하나라도 정말 감사하고 좋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남들 다 잘되는 임신이라는 산을 넘었는데 이번엔 태아보험이라는 산이 또 기다리고 있어서 머리가 상당히 아프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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