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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짜리 애기가 오늘 기침이 있어 어린이집을 안 가고 집에 와이프가 데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직장에 갔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기한테 "OO야, 오늘 어린이집 안 가고 싶었어?"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와이프는 왜 그런말 하냐고
지금은 어린이집 막 다니기 시작한 시기라 그런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말을 하면 되겠냐고 눈치를 주는데
도대체 뭐가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신신당부했다는데 저게 뭐 대단한 말이라고 예민하게 구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아이에게 어린이집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내용이 맞는건지 하도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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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별똥아 목 안말라?"라고 물으면 그게 '아 나는 목이 안말라야하는구나. 물 안마실 이유를 찾아야겠다' 이렇게 반응하진 않을거 아닌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랜만에 손주를 만나고 "별똥아~ 할머니 안 보고 싶었니?"라고 물으면 어머님 ! 왜 아이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세요 ! 이렇게 반응하실겁니까?
이런 물음이 "너 물 싫지?" "할머니 싫지?" 이렇게 바꿔진다고요?
답정너라고 반응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빠역할 그만두면 되겠네식으로 인신공격하시는 분들 댓글도 다 잘 봤습니다 처음 몇개 댓글만 보고 글을 곡해하고 공격만 해대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고 싶어서 감기걸렸겠냐고 물으신 분들은 글을 제대로 읽기는 읽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논리를 비약시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왜 뽐뿌가 과거의 명성을 잃고 스러져가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성의껏 선한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교육학 전공했는데 아이들은 어른이랑 달라서 아이들한테 안가고싶었어? 라고 물으면 그 문장대로 반응합니다. 부정적인 인식 심어 주신거 맞아요. |
그렇군요 이 말을 하고 싶었나보네요
그래도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는거는 너무 큰 책임을 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아파서 어린이집 가기 싫었겠다"와 같은 말은 지양해야겠죠 비전공자라 웁니다 |
@mifgnu1512 되게 지기 싫어하시고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그러지 마세요. 와이프말을 왜 그렇게 못 믿으세요. 게다가 어린이집에서도 신신당부했다는데. |
@mifgnu1512 비전공자 공대출신입니다. 이런글이 올라왔다는것도 납득이 안됩니다. 평소에 이기려고하는 성격은 갈등을 일으킵니다. 직장생활은 몰라도 가족간에는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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