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

KIA 관계자는 "삼성창원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신중하게 체크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내일(25일)쯤 검진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그나마 불행중 다행은 단순 타박상이지만

출혈이 있다고 하니 타박상은 기대할 수가 없고

스스로가 통증을 느끼고 턱을 감싸고 덕아웃으로 급히 뛰어나갔고...

공이 맞고 튕겨져 나간게 아니라 밑으로 뚝 떨어진 점...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야 겠네요.

최악은 턱 뼈 골절이고

치아 부려졌다고 해도 상당 기간 이탈해야 하는데

사실상 시즌 아웃까지 상정해야 할듯 합니다.

최형우가 벌써 2군 경기뛰고 빠르면 다음 주에 돌아온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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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돌아오면 역시 또 한명 나가는구나...

최형우도 옆구리에 공 맞아서 그 여파로 내복사근 부상당한건데...

4번 타자 돌아오니 1선발이 빠지는군요.

이로써 시즌을 출발했던 5명 선발 중에

3명은 수술로 이탈했고

1명까지 더해지면

4명이 빠지는군요.

나이 제일 많은 양현종이 가장 오래 남고 이닝도 가장 많이 소화하겠습니다.

현종이 마저 없었다면 어쩔뻔 했나...

이제 외국인 선수 새로 영입할 수도 없고 한다 해도 포스트시즌에 쓸 수 없으니

결국 한명 없는 채로 나가게 되겠군요.

황동하, 김도현 2명이 돌고 있고, 한 자리는 이제 누구로 채워야 하나...

김건국은 어림도 없고. 임기영도 상태 안좋던데...

현재 71승에, 24경기 남은 상태

+14승으로,  대략 85승 정도면 리그1위 확정이라고 보는데

선발이 4명이나 이탈했는데도 패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하면

정말 기적이라고, 하늘이 돕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끌벅적했던 시장통같던 경기장이 마치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듯

일시에 정적에 쌓이는 게 참 소름 끼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독이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숙이고 탄식하는게 앞 날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본능적으로 보고 안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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