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은 팀이

컨파에 올라간 LAL / BOS / MIA

컨파 마지막 경기를 앞둔 LAC / DEN

5개의 팀인데 이 팀들의 우승희망 순서가 어떻게 되시나요?

제 응원팀은 플옵과 일찌감치 등졌기에 그냥 재미로 보고 있는데

그나마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LAC가 어서 빨리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

1. DEN -

서부에서 우승팀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유타전도 그렇고 이번 클퍼전도 그렇고 젊다는게 느껴지는 팀

슈퍼스타임에도 저평가 당하는 요키치가 이번 우승으로 확실한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으면...

2. MIA -

올드스쿨 버틀러의 마인드가 좋아서 동부에서 파이널에 올라오길 바라는 팀

애초에 우승할 팀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MIL을 4:1로 거의 셧아웃 시켜버린 저력이 있는 만큼

엠비드의 'If....'를 직접 실현해줬으면 하는 바람

3. LAL -

유니폼이 예뻐서(?) 뉴올 응원하고 있었던 입장에서 갈매기의 트레이드 요구 + 태업은 꽤나 충격적...

물론 그 대가로 받아온 잉그램의 스텝업과, 태업한 덕분에(?) 뽑을 수 있었던 자이온을 생각하면 결과론적으로는 이득을 봤다 싶지만

솔직히 그럼에도 별로 내키지 않는건 사실

코비에게 우승을 바치겠다는 마음이나, 이번 우승으로 삼육따리 벗어나고 확실하게 2위 찍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들기에(개인적으로는 아직은 2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위에 랭크

우승은 못하더라도 LAC는 꺾어줬으면....

4. BOS -

에인지 단장이 솔직히 별로긴한데

그거 외에는 딱히 호불호랄게 없는 팀, 스마트의 플랍이 별로긴하지만 이번 시즌 확실하게 스텝업한 느낌이기도 하고

LAC가 만약에 결승전에 간다면 MIA보다는 BOS가 더 잘 막을것 같긴 함

솔직히 MIA나 BOS나 누가 올라오든 크게 상관없음

2~4위: 솔직히 누가 우승하든 크게 상관은 없으나

호불호 인물이 얼마나 있느냐, 우승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느냐에 따라 나열

5. LAC -

권선징악이고 나발이고 농잘잘을 보여주며 우울하게 만들었던 카와이

이적 다음 해에 '난 그런거 모르겠고 이적시켜주셈' 뗑깡피우며 이적한 PG13 (이전 일들도 많음 / 덕분에 OKC 개이득)

BLM이 어찌구저찌구하더니 역으로 한 인종차별 발언에는 뭣도 없다는 걸 보여준, 사무국의 민낯을 드러나게 한 해럴

경기 한 판 한 판 할떄마다 정떨어지는 행동하는 모리스

일일이 나열하기도 귀찮은 베벌리

그나마 마음에 드는 선수는 주바치뿐인데 그래봐야 별로 감흥 없네요

2줄 요약:

DEN - MIA - LAL - BOS ---------------------------------------------------------------------------------------------- LAC

LAC만 떨구면 누가 우승하든 상관없음

여러분들의 우승희망 순서는 어떻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