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저축예금이 만기되어나왔는데 새로 들어갈 상품 이자보고 와.. 어이가없네 하다가 주변 권유로 업비트 설치..

진짜 투자라고는 태어나서 해본적이없던지라 일단 사용법이라도 알자해서 10000원 넣었다 뺐다하며 업비트 어플 사용법을 익힘.

나의 시드는 달랑 500만원... 왜인지 500이상은 한달후에 케이뱅크에서 뭔 승인을한후에 가능하다고해서 어차피 새가슴인데 500도 많지.. 하는 생각함.

잡코인들 하루 변동폭 40프로 짜리들을 보니.. 와 저건 거의 사람 죽이자는거네.  하고 쳐다도 안봤고 비트코인 차트만 쳐다봄.

첨엔 100만원 넣고 돈 5000원이라도 벌면 신나서 다 팜.. 수수료라는 개념도 없고 아무일도 안했는데 돈이 늘어나는 느낌이라 게임처럼 재밌음..

그리고 이틀전 새벽.. 비트코인을하는데 등락을 너무 일정하게 하고있고 하루 코인가격도 근래 시세대비낮았으며 오늘하루 거래평균가에서도 거의 바닥이길래 용기있게 500 다 넣어봄..

그게 운좋게 몇분만에 8만원벌어줌.. 바로 익절하고 그짓을 3번하니까 대충 2시간만에 17만원을 범.

와 이거 코인 신세계네. 나같은 바보도 버는 장인데 이걸 이제하고있었네 세월이 아깝다하며 돈을벌었는데 후회가됨.

그러다 어제 낮까지 비트코인은 거의 옆으로 흐르듯 등락이 없어서 지루해짐..

그러다가 갑자기 훅하고 차트가 내리꼽힘.. 그러다가 잠시 멈췄는데 그순간..

코인도 모르는데 초심자의 행운으로 돈딴 기세로 아 이거 바로 반등주는거구나 해서 일단 125만원(25프로버튼) 넣어봄..

근데 또 미친듯이 떨어짐.. 한참 떨어지다 잠시 살짝 반등오길래 그래 오히려 큰 반등을 위한 움츠림이구나.. 하며 물을 또 탐..

근데 평소같음 반등이나 옆으로흐르기라도 할 타이밍에 또 떨어짐..

코인시작하고 이정도 큰폭으로 비트코인떨어지는걸 첨봐서 물타다가 시드는 다 썼고.. 이때쯤 1~2만원정도밖에 손해가 아니었는데 이때라도 뺏음 좋았을것을 갑자기 무슨 코인판 잘아는것처럼 버팀.

중간중간 살짝 반등올때마다 지금인가 지금인가 하다보니... 어느덧 이틀전 벌은돈이 다 날렸을때쯤 그래 코인수업비네 하고 다 털어버림..

근데 여기까지는 본전 구간이라 괜찮았는데 코인시세가 짧은시간에 -3프로정도 빠진거라 지난 그래프상 강한 반등한번올거같은데 그거 안타면 너무 손해같은데 하면서 반등기미라도 보이면 100만원씩 정찰을 보냈는데 다 줘터짐.. ㅎㅎ

결국 뭐 시드에서 5만원정도 날리는 소소한 경험이었지만 역시 코인은 도박판이라는것만 확인...

재미는있었음.. 난 친구 추천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