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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논란 결론이 나는 것 같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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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 올렸던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펀딩 사태가 결론이 나는듯 합니다.
뉴스 기사로 잘 정리되어 있길래 링크로 가져왔습니다.
먼저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펀딩 사태와 젬블로 해명에 대한 기사구요.
이에 불만이 사그러지지 않자 와디즈에서 직권 환불을 제시했습니다.
추가 리워드를 제시했는데, 젬블로에서 수정전 리워드도 수정후 리워드와 같이 제공하겠다고 하는 것 같네요.
애초에 펀딩 기획대로 했으면 말이 없었을 것을..
의도는 디자인권을 가지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에서 모바일 게임과 비슷하게 수정을 원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이라는 플랫폼으로 옮겨진 이상 꼭 모바일 게임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소설, 만화 원작의 드라마, 영화가 꼭 결말까지 모든게 원작을 따라 가지 않잖아요.
일부 오리지널리티나 각색이 들어가는 것 처럼요.
개인적으로 수정 전 리워드를 원했으니 제공하겠다는 결정에 더이상의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디자인 변경이라는 사태로 인해 신뢰가 떨어지는 것과
추가적인 리워드 생산을 해야 한다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나 싶네요.
게다가 처음 샘플 공개시에도 이것을 가능한 은폐하려는 듯이 희미한 이미지로 처리하고,
이걸 뒤늦게 발견한 펀딩 참여자의 댓글로 일파만파 퍼져나간 거니까요.
와디즈까지 개입했다는 건 신뢰라는 펀딩의 필수 요소를 위협받는 행위였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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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까지 개입할 정도였으면 심각하다고 봐야죠.
그나마 젬블로라고 하면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은 왠만큼 안다고 봐야 하고.. 쿠키런이라고 하면 공공 광고에서도 언급되던 데블시스터즈의 이름이 걸린 펀딩이었으니까요. 정말 영세 기업이거나 개인이었으면 배째라 할 수도 있는 걸 나름 기업의 책임을 걸고 뒷수습한 것 같습니다.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디자인 변경 통보가 큰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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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 나올정도로 이야기가 커졌었군요.
보드게임에서 펀딩금액이 이정도로 나올려면 쉽지 않았는데 젬블로 정도면 보드게임 업체로써도 제법 큰데 그 믿음과 관심에 대한 소통의 부재가 악수 였네요. 사실 요즘 보드게임 가격에 비해 이정도 컴포면 딱히 남는건 없고 데브시스터즈의 홍보성 목적도 있다고 보았었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