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후기는 아니에요.난로가 없거든요 ㅎ

부산에서 가까운 대운산에서 15년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혹여나 눈이라도 왔으면 좋겠다했는데 날이 따뜻하기만 우하항

남해.지리산.운문산등 대기1순위였지만 결국 취소분이 없었는데 15일간을 잠복하여 겨우 방하나 잡았습니다

카라반입니다 가격은 평일8만원? 주말요금12만원입니다.

제가 잡은 꽃사슴은 독립된 공간에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첫번째사진 오른쪽에 족구장이 따로 있었는데 거의 독점으로 사용했습니다.
축구공이랑 배드민턴 챙겨가서 큰애랑 족구 둘째랑 배드민턴 쉬지않고 했더니 다리가 ㅎㄷㄷ 거리더군요 ㅋ 나이는 못 속이네요 ㅜ



펜스넘어 공넘어가서 계곡을 거꾸러 타고 올라온게 젤 힘들었네요

이층침대 모두 전기장판이 깔려있고
카라반 바닥도 전기난방 그리고 냉온풍기겸용이 있어서 따뜻했습니다.그런데 외부팬소리가 영 거슬려서 푹자긴 힘들었네요.




원목시설에 중간중간 수납장도있고 화장실도 완전깨끗 온수 아주 잘나옵니다



숯불사용금지
외부에 비닐천막이 있어 그렇게 많이 추운줄 몰랐고
테이블이 있어 엉덩이 시릴까봐 매트방석 들고갔고
외부조명이 있긴하나 좀 어두워서 따로 led등과 릴선이 있으면 유용합니다.
차에 실려있어서 잘 활용했습니다.


케이블티비와 무선공유기가 있어 데이터걱정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엔 이곳 숲속의 집도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시골땅에 이런형태의 집을 짓자고 색시님 명이
떨어지네요. 요거보단 크게 지으랍니다.우하항~






주변에 작은 연못과 토끼장 그리고 정자도 있고
외부화장실도 관리가 잘되어있어
다시 오고 싶은 휴양림이었습니다.



15년 마지막날을 친구내외를 초대해서 같이보내었는데 알포와 야관도어 소주 생맥주 (치킨이배달돼요 비비큐 ㅎ) 완전 맛가서 자다가 몸이아파 1월1일 새해보기 5시에 강제 기상했으나 산에 가려서 안보이더군요 ㅋ

총6명갔는데 잘수는있으나 조금 불편 (정원이6명입니다)

2시입실 11시퇴실

쓰레기는 입실키 받으실때 봉투구입
관리소앞 분리수거

한곳당 주차2대무료

그날 새해초부터 얌생이처럼 박스에 담아서
카라반 옆에 두고 가신분 앞으론 그러지마세요
우리큰아들이 욕하더군요.애들이보고 배울 어른되시길...관리소까지 차타고 가더만 싣고가서 버리지

이제 큰아들이 저보다 키크네요...세월 빠르네요
아빠가 못이룬 180꿈 이뤄다오 ㅋㅋ




새해 첫나눔은 뽐뿌 달력입니다.소소하지만 캠포는♡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