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Andorra)공국을 아시나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안도라 공국, 줄여서 안도라는 유럽의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공국이다. 468 평방 킬로미터의 작은 나라이며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교구인 우르젤의 주교가 공동영주로서 지배하는 나라이다' -위키백과

라네요...

안도라라는 곳도 처음듣고... 공국도 생소했는데... 사진보니 경치가 아주 좋네요...

이게 왠 뻘글이냐... 하면...

아들이 해외 모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하나 올렸었고... 그게 그 사이트 메인에 등록되면서... 히트를 쳤었는데...

댓글중에.. '너 텔레그램 해?' 라는 댓글이있어서... 

아들한테 얼른 댓글 달라고 독촉했더니... 무지무지 귀찮아하고 슬쩍 짜증까지 내고..

 '어. 해. 위에 썼어. 아이디'라고 댓글을 달았더군요...

댓글 단 사람 아이디를 클릭하면... 국적과 그동안 올린 작품을 알 수 있는데... 그 아이 국적이 안도라... 

아들이랑 나이도 비슷해보이고... 아름다운 회화쪽에 관심이많은 여자아이인듯... 

리플들 단것도 죄다 평화롭고... 남을 배려해주는 리플들에... 자상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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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같은 나이 또래의 유럽 여자친구가 생기면... 얼마나 아들이 행복한 아들이 될까.. 

그 아이가 우리 아들에게... 안달루시아... 아니 안도라의 예쁜 경치를 사진으로 보내주고... 둘이 즐거워하면... 

얼마나 아들의 우중충한 초딩생활이 개나리빛으로 반짝일까... 

이런 생각을 잠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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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중이병아들은... 어제밤에... 오늘 학교가서 자기소개하는 멘트를 엄마한테 가르침받고 있었네요...

'안녕. 난 땡땡땡인데... 제발 좀날 화나게히지만 마라.. 난 화나면 헐크로 변... ' 

뭐 이따구로 하겠다고해서... 혼나고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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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폰에서 텔레그렘 알림뜨는 메세지 기둘리는 이 심정... 

아들은 알까요... ;;;

아... 캠핑 얘기를 빼먹었네요... 뻘글이라도 캠포에선 캠핑관련 얘기를 해야죠...

드뎌... 독립기념관 야영장이 3월부터 예약이 되는 관계로... 

가격도 무지 쌉니다. 어른 1인당 3천원... 애들은 무료..  사이트 구획 없고... 무지 넓고... 지난 가을에 갔던 경험으론 아주아주 미지근한 물이 나옴.

여기 예약하려했더니... 아들이 토욜 오전에 농구수업... 이걸 2주째 빠지고있어서 이번엔 꼭 가야한다네요... 

저 혼자 갈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그라비티 쳐보고 싶어서 저혼자 거기 가는건 좀 무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