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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뻘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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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포분들
흐름입니다.
요즘은 캠핑 관련해서 글 적을 일이 없네요.
캠핑용품에 대한 뽐도 오지도 않구요.
나름 계절별로 쓸 텐트도 있고 텐트외에 필요한 잡동사니들도 있다보니
장비 욕심도 별로 나지 않구요.
가끔 대란품들 보면 이뻐서 좋아 보이긴 하지만 가족캠으로 다니다 보니 막상 소형 텐트들은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가 둘째 아이 입학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등교를 했네요.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자란 만큼 부모님 얼굴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더 많이 느껴지구요.
자주 찾아 뵈야 하는데 막상 그렇지도 못하네요...
얼마전 부모님이 tv에 나오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몰랐고 부모님도 몰랐는데 이모가 전화와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청량산 도립공원에 두분이서 사시니 특이한지 촬영을 해갔다는데
간단하게 촬영을 해서 정말로 tv에 나올지는 두분다 모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찾아서 보니 많이 늙으셨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이제 장박도 끝나서 한동안은 좀 쉬다가 따뜻해지면 단박으로 새로운 곳을 찾아 캠핑을 가야겠습니다.
큰놈이 이것 저것 할게 많아지니 예전만큼 다니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다니겠죠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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