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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오븐이 핫해서 비어치킨 툴로 해본 비어통삼겹 후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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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후시하 아빠입니다
요즘 콜맨오븐이 핫했더라구요
본업에 치이다보니 캠핑 장비 관심 끊었는데
그게 뭐라고 놓치니 아쉬웠습니다.
캠핑장비는 감성따위 1도 없지만 먹는데는 진심이라서요
사실 훈제도 콥그릴 1년쓰다 때려 치웠는데 남들 사는거보니
다시 해보고도 싶구요ㅋ
그래서, 헝그리 정신으로
이번 주말 캠핑에 4년간 묵혀놨던 비어치킨 툴을 꺼냈습니다.
콜맨오븐 통삼겹 사진 봤으니 치킨따위 치우고 삼겹으로 방향 정합니다..
비어치킨 툴로 통 삼겹하는 법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더군요
뭐, 그까짓거 똑같지 않겠습니까?ㅋ
뽐뿌발 홈플 캐나다 삼겹 통으로 1키로 시켰구요
출동 전날 칼집내주고 몬트리올 시즈닝 마구 뿌려줬습니다
화로대에 숯을피우고 비어치킨처럼 툴위에 통삼겹을 올린뒤
맥주 아래넣고
2시간동안 뚜껑 덮어 익혀줍니다
중간중간 장작태워 숯보충해주고 맥주보충합니다
장작으로 해야 숯향이 밸것 같아서
숯말고 장작을 태워 넣어줍니다 아 귀찮아..
와이프가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요ㅡㅡ
사진 많이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성공입니다 ㅎㅎ
썰어서 철팬에 구우면서
김치, 명이나물, 고추냉이와 함께 했습니다. 맛은 엄청났습니다. 캠핑와서 고기 맛없으면 반칙이니까요.
와이프도 귀찮은지 고기 데코용 나무도마 조차 안들고 왔네요
사진도 안찍어주시고ㅡㅡ;;
요즘 모토는 캠핑장비는 더 사지말고 집에 있는거 들고다니자인데
그래서 그런지 영 흥은 안납니다.
아무튼 비어 통삼겹 후기입니다.
맛도 좋고 겉바속촉이지만
2시간동안 불 구경하고 장작질해서 보충해야하는 귀찮은 통삼겹입니다.
한번먹고설거지하면서 현타오고 다시하지말자 다짐합니다ㅋ
콜맨오븐 뽐은 접어두시고 비어치킨툴로
딱 한번만 해보는걸로..
잠들어있는 비어치킨 툴로 도전!!
뽐뿌 넣어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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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 보이네요 ㅎㅎ 콜맨... 제가 올렸는데.... 저도 고기에 진심입니다... 집에서 먹을 땐 수비드, 에프 로티세리, 안방그릴, 오븐 등등으로 해먹고 캠 가서는 장비빨 안세우고 숯불, 주물팬 만으로 해먹었는데 수비드나 바베큐 처럼 저온으로 오랜시간 하는게 확실히 제 취향이다보니.... 콜맨 계속 노리고 있었는데 딱 나와서 ㅎㅎ 근데 숯으로 하는 바베큐는 진짜 손이 많이가서 한번 해 보고.... 안하고있었는데 이런 사진 보면 또 해먹어보고싶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