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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다녀왔는데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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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yo19
1 2022-07-25 22:17
조회 :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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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갑자기 캠핑에 꽂혀서
캠핑 포럼의 수많은 질문글들을 정독한 뒤에 여러가지 준비물(?)을 며칠만에 구매하고
첫캠핑 다녀왔습니다.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이었는데요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왔습니다..^^
아베나키 에볼루션 쉘터 설치난이도가 매우 낮음인거 같은데
처음이고 혼자서 하다보니 한참 걸렸네요;;
혼자지만 의자두 두개 배치해보고 했네요 ㅎㅎ
이번주 주말에는 캠프 운악이라는 곳이 자리가 있어서
방금 예약을 했는데요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갈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캠핑장에는 매너타임이라는게 있던데 보통 밤 10시~11시 로 정해져 있더라구요.
매너타임에는 그냥 무조건 자야 되는 시간인 건지
아니면 조용히 맥주한잔하며 불멍 정도는 해도 괜찮은건지..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시끄럽게만 안하면 괜찮은건지 아니면 그냥 무조건 불끄고 자야하는건가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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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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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외조명은 끄시는걸 추천 드리고 애들은 재우는게 좋겠죠 보통 12시 까지는 조용히 불멍은 허용되는 분위기이고 소담소담 작게 이야기 하는 정도는 괜찮은걸로 봅니다
그리고 사진의 캠핑장은 사이트간 거리가 좀있어서 약간은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duy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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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빨리 재우고, 불멍하면서 맥주한잔 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분위기도 모르고 혹시 주변에 민폐를 끼칠까봐 질문드렸습니다. 빠른 댓글 감사드려요!! |
아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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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인 가족 게임을 자주 합니다..
저녘 먹고 8시쯤 부터 침묵모드로 보드게임 합니다.. 소리내면 벌칙 (보통은 담날 아침식사+설겆이)
보드게임 하면서 대화는 조그마한 회이트보드로..... 서로 웃겨서 이길려고 화이트 보드에 이모티콘도 넣고 요즘은 발전해서 인터넷에 이상한 짤들 프린트해오고 점점 진화중 입니다.. 웃음코드가 맞으면 서로 웃겨 죽습니다... 애들 입이 실룩실룩 거리는게 보이거던요 ㅋㅋㅋ
10시 좀 넘어가면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맥주 한잔 하면서 화이트 보드 들고 이런 저런 얘기 하면 음 먼가 말이 아닌 글이주는 감성이 잇습니다..여자는 분위기에 취한다고 하죠..... "사랑해" 라는 말이 쑥스럽고 그래도 글씨로 보여주면 다음 일주일은 고기반찬 올라 옵니다...^^
주로 제가 져주고 아침에 아들 델구 음식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아들이 점점 커가고 사준기가 와도 이런식으로 대화를 자주 하니 좋더군요..
캠핑장 가서 별보고 불멍도 좋지만 게임 몇가지 정해서 해보세요.. 새로운 추억 입니다..^^ |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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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소담하는건 괜찮은데 문젠 스스로 작은 소리라 생각해도 텐트 내부에선 소리가 울려 증폭되고 특히 야간에 주위가 조용하면 옆사이트에선 작은소리도 엄청 크게 들려서 참 애매하죠ㅋ 일단은 무조건 자라고 정해놓은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