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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퍼시픽오션으로 갔습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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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캠핑에 입문할 때 이것저것 찍어먹어보기도 하면서 취향과 소화가능한 범주를 찾아보면서
여러 텐트를 나름 찍먹해보았읍니다
젤 큰게 코베아 퀀텀(고대의 리빙쉘), 젤 작은 게 네하 몽가2 입니다. ㅎㅎ
애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손이 좀 가서 설영에 시간을 오래 쓰면 안되기도 하고,
크고 무거운 텐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부담감이 있어서
결국 가족용으로는
비교적 작고 피칭과 철수가 빠른 오토텐트인
오패캐420 (빌리지13류)
를 썼었는데
애들 고 2년 사이 숙 커버리니 제가 편히 잘수가 없게 이너가 비좁네요 ㅋㅋ
그래서 보르도, 그소하, 퍼시픽, 등 대형 터널형 리빙쉘에서 보다보다가
중고장터에 뜬 퍼시픽 24년 신형 2회 사용분을 110만원에 파는 것을 보고
어제 허겁지겁 업어왔습니다
막상 새 텐트를 그것도 거의 정착지라 불리는 텐트를 사니
역시 기대는 됩니다만
한편으론 저 큰 걸 내가 쉬이 (펼치기, 접기, 적재, 보관) 다룰 수 있나 하는 우려도 됩니다 ㅋ
그런 와중에도 전면 통 우레탄창 공구에 참여한 것은 또 안비밀이고요..
다음주말 캠핑에 펴보려고 합니다
결국 퍼시픽이라니 참 ㅠㅠ
즐거운 가을캠핑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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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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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식이 첫 피칭 때 비 맞으면서 플라이까지 혼자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지금은 혼자서도 금방 칩니다. 무겁고 부피 큰것만 제외하면 정말 좋은 텐트이니 걱정 마시고 즐캠하세요. |
놀고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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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식이와 비슷한 오스틴 사용해보고 터널형대비 힘든 피칭방법과 (스틸폴대 너무 무거움ㅜㅜ) 부피 무게 때문에 결국 방출했지만 공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러브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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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수납부피가 좀 커서 그렇지 그만큼 공간 넓으며 죽는공간 하나 없고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질리지 않고 이뻐서 저나 집사람이나 다른 텐트에 눈이 안갈정도로 너무 만족하고 쓰는 텐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