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옥이네요~ㅎ

돈 아끼려고 집이나 밖에서 해먹다가 뜨거운기름에 화상입거나 불이 붙어서 다치면 큰일남.

돈 아끼려고 하는 거랑은 다른듯~

대한민국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주방,전기,산업현장등)들이 얼굴,몸통,팔,다리등에 중증 화상으로 ㅅㅇㅎㄱㅅㅅ병원에서 모두 상처치료를 받고 있고, 녹아내린 살이 떡지고, 괴물같이 변해버린 내 모습과 따가운 시선들에 정신적인 치료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화상 상처치료 과정도 매일아침 10시에 치료실에 들어가면 치료사님이 식염수를 들이붓고, 화상입은 살들을 다 벗겨내 버리고 환자는 아파서 살려달라고 울고붓고 소리치고, 치료사님은 그럼 치료 않받으실꺼냐고 되묻고!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밤에는 내일 아침 10시가 되서 치료실 들어갈까봐 무서워서 잠을 제대로 이룰수 없고요.

몇달이 지나서 상처가 치료되면 떡진살들을 대패로 깍듯이 벗겨내고, 엉덩이에 살을 대패로 벗겨내서 피부를 이식하는 과정을 겪는데요. 

이때는 벗겨낸 피부 두곳에서 진물이 나고 피부이식을 한곳과, 피부이식을 위해 벗겨낸 살들 양쪽에서 통증이 따라옵니다.

피부이식이 끝나고 몇달이 지나면 화상치료한 곳이 간지럽기 시작해서 병원에 환자들이 잠을 못이루고 피부를 긁는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아주 미쳐버려요.ㅠ

저도 주방에서 같이 일하는 조리원과 부�H쳐서 250도의 뜨거운 기름이 팔에 쏟아지면서 수술과 입원한 이력이 있습니다.

사고 발생시 저는 중식 웍에 기름을 코팅하는 과정이였고, 코팅이 다 되어 뜨거운 기름을 버릴려고 하는 찰나, 조리원이 앞을 보지 않고, 옆을 보고 이동하는 바람에 주방에서 사고가 발생했었죠. 

다행인건 조리원은 다치지 않았고, 저만 화상을 입었는데요. 그만큼 나만 조심 한다고 사고가 나는게 아닙니다.

2,3번째 사진은 제가 봐도 정말 무서운데요.

불안정한 가스렌지와 펜에 뜨거운기름이 찰랑찰랑하고, 자�� 잘못하다가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에게 기름이 쏟아지기라도 한다면 제가  위에 적은 과정을 똑같이 겪어야 되는거에요.ㅠ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그냥 사드셨음해서 단 댓글이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상 소설 쓰고 있네

치킨집 사장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바닦에 기름 어쩔

당사자가 알아서 치우겠죠.

이거저거 다 귀찮고 걱정되면 캠핑을 뭐하러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