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연휴를 맞이하여
지난 휴가때 같이 보내지 못한 처제식구들과 함께하기로 하여 하남시 유니온 파크를 방문 하였습니다.
연휴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태릉에서 9시30분 출발하여 하남시 유니온파크를를 2시에 도착 하였습니다.ㅡㅡ;

주차 후 가벼운 짐을 들고 맞이한 첫 풍경은 당일치기로 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그늘막이 대부분이더군요...
지난 가족 첫 캠핑 후 렉타타프를 연습하기가 안성맞춤인듯 하여 저희도 그늘막 설치 후 크게 숨 한번 들이 마신 후
차근차근 렉타타프를 설치 하였습니다.



빅텐 그늘막과 타프의 조합 입니다.
이날 잔디가 조성된 공간에 타프가 설치된 집은 저희집과 1집 총 2집 이었기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종종 받았습니다.
물론 기분나쁜 시선보단...신기하다는 시선과 그늘이 많이 있기에 시원하겠다는 긍정의 시선이라 생각 합니다.


물놀이 시설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물놀이는 50분 가동되며 10분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깊이는 성인 종아리 정도 깊이지만
저학년들이 놀기에는 정말이지 즐거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막둥이  18개월도 뒤뚱뒤뚱 거리며 잘 놀았습니다.

탈의실이 있으며 온수가 나오진 않지만 샤워실도 있습니다. .
화장실은 물놀이 이용을 한 고객은 야외 화장실을 이용하며 옷이 젖지않은 고객은 유니온타워내 실내 화장실을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두 화장실 모두 청결상태는 굳~! 입니다.
또한 아침에 일찍 오셔서 선착순으로 입장하신다면 잔디사이트가 아닌 물놀이시설 바로 앞 평상을 이용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전 잔디사이트가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러 갈때마다 같이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잔디사이트는 넓게 조성되어 있고 물놀이 시설에 자리잡은 사이트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기에 "좀더 쉬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취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킨, 중국요리등 전단지를 통하여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매점을 이용하여 물, 라면, 아이스크림등
간식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점을 이용하시면 핸드폰 충전도 해주시기도 합니다.



잔디사이트에서는 디즈니 만화(라푼젤, 카, 애니메이션동요), 하남시 홍보물 등이 계속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철수하는 시점에서는 마술 공연과, 통기타 라이브공연을 주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가 아이가 있기에 그 공연을 다 보지 못하고 나왔지만...철수 하면서 듣는 통기타노래는 제 기분을 한결 여유롭게 만들더군요.


렉타타프를 접다가 큰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그동안 본 것이 있는지 폴대도 접어서 한곳으로 몰아주고
타프천도 잡아주더라구요...참 기특하면서도 묘하게 짠해지더군요...


그런 기특한 우리 큰아들 부피가 크지만 가볍다고 자기가 들고 가더군요..그 모습이 참 기특하지만 우스워서
찍어봤습니다.


짐을 차에 다 옮긴 후 큰아들과 함께 유니온타워 전망대에 올라봅니다.
높이는 105M라고 하네요..그곳에서 내려보는 물놀이 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