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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주막거리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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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트닉
2 2014-08-17 21:55
조회 : 2098
1408278079_20140815_094432.jpg (90.1 KB)1408278095_20140815_094544.jpg (116.2 KB) More file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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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최초 우중 사이트 구축 경험했습니다.
비맞으며 헥사타프 + 스크린만 설치하고 라면 끓여먹고 바로 자느라 첫날은 사진이 없네요.
다음날 일어나 둘러보니 경치가 예술입니다.
이제 6번째 출정이라 경험이 별로 없긴 하지만 경치 때문에 또 가고싶은 캠핑장은 여기가 처음이네요.
저희 사이트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왼쪽 도로가 입구와 연결된 진입로고 입구쪽에 약간 작은 사이트들이 여러개 붙어있는 자리가 있구요.
중간에 작은 도랑이 흐르는 공원같은 곳이 있습니다. (운동기구 몇개 있구요)
아이들이 환장하던 "타요" 경운기. 약 두시간에 한번정도 운행하는데 아이들이 줄서서 기다립니다.
계곡을 건너는 구름다리와 계곡 전경. 물 정말 깨끗하고 어제 해 잠깐 났을때 들어가봤는데 발시려워서 오래는 못있겠더군요.
저희 사이트 자리
전날 스크린만 쳐놓은 상태지만
이틀째 저녁에 한가족이 추가로 조인하기로 해서 2가족용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일어나서 추가로 텐트 설치했습니다.
최종 구축 모습.
내내 비소식이 있어 스크린과 텐트를 다니기 편하게 도킹할 생각이었는데...텐트 입구가 더 커서 망했습니다.
스크린 한쪽 면을 들어서 텐트 위로 올려서 스트레치 코드로 대충 연결해놨는데 비오니 물고여서 텐트안에 떨어지고 난리...
밤에 추워서 결국 이너걸고 혹시 몰라 들고온 발포,자충 총동원해서 깔아놓고 사느라
결국 전실 공간도 좁아지고 어수선하게 지냈네요.
좀 깔끔하게 구축되어 있는 사진은 최초이자 마지막입니다.
캠핑장은 서울에서 약 3시간 거리인데고속도로 빠져나가면 가는길이 공사중인 구간도 있고 해서 좀 험합니다.
전 밤인데다 비가 많이 와서 엄청 긴장하고 갔습니다.
근데 남쪽에서 오는 길은 더 대박입니다. 아주 좁은 길로 산하나를 넘어야합니다.
전 3박4일 캠핑 후 영주에 들를일이 있어 반대길로 갔는데 내리막길이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마주오는 차 있으면 진짜 간신히 지나갑니다.
근처에 마트같은거 안보이니 장은 충분히 보셔서 가셔야할거구요.
캠핑장 입구에 매점있고 기본적인 물품 외에 담배도 팝니다.
개수대는 충분하나 화장실 샤워장은 모자랍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이 함께 있습니다. (샤워중에 누가 들어와 볼일보면 ....)
샤워장에 온수는 잘 나옵니다.
수질검사 받은 탄산수가 나옵니다.
글램핑장을 구축해서 개인 탄산수 풀장을 만들려고 팠는데
글램핑장 구축을 못해서 그냥 수도꼭지 연결해서 두셨습니다.
저희 사이트 바로 앞에 있었는데 오신분들이 많이들 떠가시더군요.
저희도 탄산수 밥 한번 해먹었네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타요 경운기 운행 (하루에 여러번)
저녁 5-6시 쯤 보물찾기 (명함에 아이스크림, 음료수, 껌 등등 적어놓고 공원 안에다 숨겨놓음)
아이들 무지 좋아합니다.
캠핑비용은 사이트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작은 곳은 평일 25000원 2가족용은 55000원
주말,공휴일엔 3,6만원 까지.
1가족용 사이트는 제가 보기엔 스트링 바짝 당겨서 렉타 겨우 칠만한 자리로 보였습니다.
집에서 멀고 편의시설은 그저 그렇지만
정말 공기좋고 물좋은 곳이 어떤곳인지 느끼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전 가을에 한번 더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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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택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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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진을 잘 찍으신건지 경치가 환상적이네요~ 저런 캠핑장에선 낮에 그냥 앉아서 멍때리고 있어도 저절로 힐링 될 것 같아요! ^^ |
스퍼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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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면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잠깐 해떴을때 아직은 덥더라구요, 계곡에 한번 풍덩하고 나왔습니다. 흐릴때는 8월인데도 아주 선선하더군요. |
핫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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