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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용 침낭 고민입니다. (솜 vs. 할로파이버 vs. 덕다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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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계용 침낭 하나 구입하려고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캠포에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려하는 것은 1. 가격 2. 하계 + 초가을 정도까지 사용할 적당한 따뜻함 3. 1kg 이하의 무게 4. 내구성입니다.
처음에는 할로우 파이버 충전재 사용한 라퓨마 제품 (Camp Zero)을 알아보다가, 아예 저렴한 아라나 라이트 (솜 충전재) 제품으로 눈이 갔는데, 레드페이스에서 우모량 400g짜리 제품을 4만원에 세일하는 바람에 고민이 됩니다.
라퓨마 제품은 2.6만원 정도에 할로화이버 충전재, 아라나 제품은 1만원 정도에 솜 충전재, 레드페이스 제품은 4만원에 오리털 충전재입니다.
무게, 부피는 비슷할 것으로 보이구요.
싼 맛에 아라나로 갈지, 내구성 괜찮은 라푸마로 갈지, 따뜻하지만 2010년 제조일자가 압박인 레드페이스로 갈지 고민입니다.
귀중한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하계용 침낭 하나 구입하려고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캠포에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려하는 것은 1. 가격 2. 하계 + 초가을 정도까지 사용할 적당한 따뜻함 3. 1kg 이하의 무게 4. 내구성입니다.
처음에는 할로우 파이버 충전재 사용한 라퓨마 제품 (Camp Zero)을 알아보다가, 아예 저렴한 아라나 라이트 (솜 충전재) 제품으로 눈이 갔는데, 레드페이스에서 우모량 400g짜리 제품을 4만원에 세일하는 바람에 고민이 됩니다.
라퓨마 제품은 2.6만원 정도에 할로화이버 충전재, 아라나 제품은 1만원 정도에 솜 충전재, 레드페이스 제품은 4만원에 오리털 충전재입니다.
무게, 부피는 비슷할 것으로 보이구요.
싼 맛에 아라나로 갈지, 내구성 괜찮은 라푸마로 갈지, 따뜻하지만 2010년 제조일자가 압박인 레드페이스로 갈지 고민입니다.
귀중한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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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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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덕다운(영원, 350g, 80:20)만 써봤는데... 전기장판만 있다면, 3계절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부피와 무게가 적어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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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드페이스 400 800에 관련된 글을 보시면서 느낀 점이 있으실 겁니다. 어떤 사람은 400으로 3계절 충분..어떤 사람은 모자란다고도 하고..어떤 사람은 800은 있어야 한다고 하고... 왜냐하면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한계치가 달라서 같은 추위에도 반응이 틀립니다. 제 경우에는 400이 있으면 초봄과 늦가을을 제외한 3계절을 사용하고 그 외의 계절에는 동계침낭을 쓰겠습니다. (날씨에 따라 봄이나 가을에도 동계침낭을 쓸 수 있습니다 - ex)비가 온다던가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리다던가...) 개인적으로 동계침낭이 있으시면 3계절용으로 800은 굉장히 애매하구요.왜냐면 여름에 쓰기에 굉장히 애매모호... 전 3계절엔 화섬으로 된 파일침낭 쓰고 봄이나 가을에도 좀 춥다 싶으면 동계침낭 씁니다. 뭐 더우면 발로 차면 되니까요. 절대적인 기준으로 추천을 드릴 수가 없어요.다만 하계용으로 400그람 덕다운은 절대 모자르지 않구요.800은 덥습니다. 추위 많이 안타시고 핫팩이나 뜨싯뜨싯한 물통 같이 쓰시면 400으로도 초봄 늦가을을 제외한 3계절도 사용 가능합니다. 전기까지 쓰신다면 뭐 더 설명 안드려도 될 듯. 한줄요약 - 저 위에 뭘 구입하셔도 여름에 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 |
바나나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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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는 안쓸것 같구요. 저도 800은 좀 더울것 같아서 400 고민중이에요. 뭘 구입해도 여름에는 지장 없다니 더 고민이네요ㅋㅋ 답변 감사드려요! |
블루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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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우모(오리 거위털)이 좋은 제품은 확실히 좋습니다만.. 이 좋다는 건... 동계 특히 등산이나 뭐 이런 저런 걸로 조금 더 악조건에서 무게 부피 성능이 좋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같은 우모 제품이라도 단순히 솜털 깃털의 함유랑이 문제가 아니라 그 품질 차이가 난다는 것이죠 좀 자신있는 넘들은 소재가 어디 출신이다를 당당하게 공개 하고 반면 가격위주의 제품은 좀 품질떨어지는 중국산 소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리(특히나 세탁~)도 사실 비교적 까다롭구요 저는 등산할떄는 동계 1200 그램 기타계절은 800 그람 짜리 거위털소재 제조사는 다나 침낭을 애용했는데.. 솔찍히 차 끌고 댕기면 여유있음 집에 있는 이불 들고 다녀도 그게 더 편하고 따뜻해요 막말로.. 내가 배낭안에 넣어 들고 산꼭대기 올라가고 거기서 자려니깐.. 가볍고 따뜻한거 않얼어죽으려고 용쓰는거지 오토캠핑에 난로나 전기장판까지 들고 다니는데.. 대충 맘편하고 싸고 관리 편한넘 고르면 된다고 봅니다. |
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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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지만... 다나 써 본 사람들이 괜히 다나 다나 하는 게 아니죠.. 쓸때도 느끼고 이번에 수선 받으면서도 느꼈는데 다음 침낭도 다나로 살꺼임.. 그냥 그렇다구요ㅋ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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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무래도 습도가 높아지면서. 우모가 습기를 빨아드려요. 거기다 땀도 많이 나오는 계절이다보니 잘쓰던 침낭도 잘 못하면 버려요ㅜㅜ 그래서 하계는 솜침낭쪽으로 가는게 편합니다. 만일 얊은 솜침낭이 추우면 얇은 라이너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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