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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망상오토캠핑장 다녀왔습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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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망상오토리조트 캠핑장 다녀왔습니다.
장비 구입 후 가족과 하는 첫 캠핑입니다.
지난 주 이곳 장터에서 그린비 휴번을 구매 후 이너만 집에서 쳐봤는데 텐트가 이래도 되나 싶게.. 10초만에 쳤습니다.
그런데. 막상 당일 데크위에 플라이랑 같이 칠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처음이라서 타프에 스크린까지 모두 쳐볼려고 했는데... 너무 진이 빠져서 그냥 텐트만 쳤습니다.
캠핑가기 전날에 구입한 칼라비너랑 스트레치코드가 아니였으면 못칠뻔했습니다.(완전 신의 한 수)
열댓개씩 써대니 좀 땅겨지더군요. 한시간 정도 낑낑대며 쳤네요.
망상에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망상제2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캠핑리조트에는 10면이 있고 망상2오토캠핑장은 56면 있습니다.
리조트 캠핑장은 자리가 정해진것은 아니고 미리 예약을 하고 도착해서 10면중에서 원하는 곳에 선착순으로 치면 되더군요.
2오토캠핑장은 예약할 때 부터 자리를 정합니다.
사이트수가 적어서 조용하리라고 기대하고 캠핑리조트 쪽을 자리 잡았는데
캠핑장 자체는 조용한데 인근에 고속도로와 기차소리.. 파도소리가 조용한 밤에는 크게 들리더라구요.
애들은 낮에 열심히 뛰어 놀아서 인지 쿨쿨 잘 잤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있는 곳이라(카라반이 무진장 많음) 샤워실,화장실등 시설 괜찮고.
SKT 와이파이 됩니다.(KT, LG도 될텐데 확인은 못해봤네요.)
아침 저녁으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좋습니다. 해변을 따라서 산책로 데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 동해시청매점이 있는데 웬만한 물품을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치솔을 깜박해서 치솔 하나 샀습니다. 고기부터 양주까지.....
추워지기 전에 많이 다녀야 할 텐데...
밤잠을 설치니 전의 상실입니다. 그래도 애들은 또 가자고 하니 이번에는 산속으로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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