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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범퍼 사고 후 가해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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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YOON
2024-12-19 08:08
조회 :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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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내용: 남동생 말은 누나가 주차를 하다가 소리가 났는데 자기들 블랙박스를 봐도 확실히 사고를 낸 건지 잘 모르겠다.
제 차나 본인 차를 봐도 어디가 긁혔는지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당사자와 만났습니다. 운전한 당사자는 30대 초반정도 되는 여자였는데, 무서웠는지 남동생을 데리고 와서 남동생이 대부분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봤을때도 범퍼 앞쪽에 스크래치는 확인할 수 없었는데 조수석쪽 휀더와 단차가 나있어서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향을 받아서 이게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뜻보기에 확인은 안되지만 좌우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벌어져있고 '사고 냈을 수 있는' 운전자도 벌어졌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범퍼를 건드린 흔적이 어디인지 찾을 수 없고 확실히 사고를 냈는지 알 수 없으니 앞에 주차했었던 차의 블랙박스를 수배해서 상황을 확인해봐도 되겠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당일에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앞 차의 블랙박스를 바로 받을 수 없어서 받으면 연락 준다고 하고 연락 두절입니다.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계속 묵묵무답이라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곤란하네요.
질문은
1. 이렇게 묵묵무답인 상대를 끌어내려면 경찰을 불러야 하나요?
2. 경미해 보이긴 하지만 후에 중고차 판매시 감가의 요인이 될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 수리를 할 수 있을까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속끓이다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서 염치없지만 의견 요청드려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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