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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교통사고 보험사 푸념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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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출근하다가 회사 앞에 다 와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앞차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완전히 들어갔고 저는 계속 직진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1차선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오른쪽 앞 범퍼와 헤드라이트 부분이 손상이 되었습니다.
서행하였으나 눈도 왔고 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려져 충돌이 생겼고(눈이 안왔어도 갑자기 1차선으로 들어와 사고가 났을 듯 합니다) 출동한 보험사 담당자는 자기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과실이 없을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차만 망가졌지 몸은 충격이 1도 없었기에
병원 갈 생각없다 일하러 나왔는데 시간 뺐기기도 싫다 그런데 과실 잡힌다 그러면 돈 신경 안쓰고 병원 가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차 또한 보험사에서 공업사 입고를 얘기하였으나 혹시라도 과실 잡힐 경우 내 돈 들어갈거 각오할테니 블루핸즈쪽에 맡겨달라고 하였습니다.(차는 첫차에 22년 3월 출고분이고 5만km 안된 상태입니다.)
다음날 제쪽 보험사 쪽에서 전화가 왔는데 상대방쪽에서 병원 안간다고 해서 100:0으로 끝내겠다고 한다 요런식으로 얘기를 하였고 전화 중에는 알겠다고 하였으나 그 이후에 생각해보니 좀 짜증나서 제쪽 보험사 담당자에게 최대한 받을 수 있는거 받게 신경써달라고 문자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아무 답이 없네요.
오늘이나 내일 차 수리 끝난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상대방 보험사 멘트에 짜증났다가 이제는 제쪽 보험사에도 서운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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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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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갈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부터가
저는 개호구입니다 라고 말한 것과 같아요
뭘 서운해하세요 본인이 선택한건데
병원안가면 받을 수 있는게 렌트안했으면 기껏해야 교통비 몇만원 나와요
이담에 살짝 스친사고로 몇백 몇천 물어주시면 님도 알게되실거에요
그렇게 배우는거에요
악담으로 듣지 마시고 정신 차리시길
지금이라도 병원가셔도 됩니다 가시려면 보험사에 연락하세요 단, 과실 잡힐 수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