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자동차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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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자동차 문구 ¹⁴⁰
올리브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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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25-01-13 10:09 조회 : 1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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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보면 초보운전 문구와 더불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문구가

아기가 타고 있어요

BABY IN THE CAR

이런 문구인데요.

제가 심성이 삐뚤러서 그런지 몰라도..

볼 때 마다 이해가 안되고 거슬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도 없고, 카시트에 태울만한 아이를 차에 태우고 운전한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 것일 수 있어도..

아이가 차에 타고 있다는 것이 초보운전 만큼이나 주변 운전자들이 신경쓰고 배려해야 되는 지점이 있는걸까요?

우리집 애가 타고 있으니까 알아서 양보하고 배려해라

이런 느낌이 듭니다.

상시 차에 아이가 타고 있는 것도 아닐테고,

저런식이면

차에 노약자분이 타고 있어요

차에 수험생이 타고 있어요

차에 강아지가 타고 있어요

등등 수없는 버전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공공도로에서 붙이고 다닐 문구로는 별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볼 때마다 별로 좋게 생각은 안드는데..

아이랑 차에 동승하고 운전할때 제가 모르는 어떤 다른 어렵고 불편한 지점이 있어서 저런 문구들을 붙이시는 거라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40

hava
| 38 45

저런 거 붙여놓은 애들이 운전을 더 X같이 함. 본인이 운전을 그렇게 하니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나면 애가 뒷자리에 타고 있다가 피떡이 되어 뭉게져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내서 옮기라고 붙이는 거. 최소한의 양심이 발현된 스티커.

막강소초
| 25 2

그게 아이가 있으니 배려해달라는 뜻으로 붙이는게 아니라, 해당 차량에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차량에 아이가 타고 있으니 아이먼저 구출해 달라는 뜻으로 붙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손인사
| 16 0

급출발/급정거나 과속 안하고 살살 가도 양해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올리브티비
| 18 5

사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런 스티커 붙여놓고 더 운전 막하는 느낌이 저도 들어서 글 올렸습니다.

차에 그 스티커 붙이지도 않았고 우리애는 차타면 좋아해서 수월하지만. 처음 아기 태웠을땨 생각하면 과속방지턱도 조심조심.죄회전. 우회전도 조심조심. 가속 감속도 조심조심 하다보니 나를 배려해줘라가 아니라. 아기때문에 주행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의 성격일것 같네요. 아 뭐 차사고가 어쨋고 하는 내용은 그냥 어디사 나온지 모를 전설이고 이 스티커 만든양반이 성공한 마케팅 사례중 하나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