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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번호판 배달오토바이때문에 엄청 빡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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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무렵
출퇴근으로 자주 다니는 길에서 번호판 달리지 않은 오토바이를 만났습니다.
뒷좌석부분이 네모난 칸으로 되어있는 누가봐도 배달용 오토바이로 보이네요
칼치기를 하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네요
제 앞쪽에 칼치기 씨게 하길래 빵 한번했는데 그 빵 소리를 들었는지 앞에서 보복운전마냥 제 앞에서 살짝 브레이크 잡네요
하마터면 제가 앞 오토바이 박을뻔했어요 ㅎㅎ
번호판이 달리지 않아 신고해도 별수없다는 걸 알기에
신호받는상황에서 창문열고
- 운전좀 살살합시다. 라고 말했는데
- 뭐 임마 라고 말하네요?ㅋㅋ
- 뭐라고? 너 옆에 세워. 번호판도 안달고 아주 쑈를하네라고 말하니
- 욕 시전하면서 길옆에 세우는척 하면서 빤스런합니다ㅋㅋㅋ
와........ 제 실수였습니다. 번호판 안달았다는걸 말하는게 아니였는데
112 번호로 통화 눌렀는데 도망가니까 별수없네요. 따라가는것도 바보짓이고
신호위반까지 하면서 따라가봤자 어찌 저런오토바이를 잡겠어요 저런식으로 욕먹으니 기분 매우 더럽긴하더라구요.
112 번호 눌렀다 바로 끊으니, 해당 경찰청 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네요.
받자마자 무판 오토바이랑 시비가 있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하냐 라고 물어보니 현장검거 안되면 처벌 어렵다. 끝
저 역시도 무판 배달오토바이는 첨 봤어요. 물론 번호판이 없으니 사고나면 무보험 일테고 도로 활주한다는게 신기할따름인데 이럴땐 그냥 입닫고 갈길 가는게 맞나요? 아니면 오토바이 키라도 뺏어야 하나요?
배달오토바이 운전자분들이 다 그런것도 아닐테고 욕해선 안되지만, 딱 생긴게 덩치크고 담배 물며 아.. 그 사람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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