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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후미 추돌 사건 가해자가 되었네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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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 경기 남부에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네요.
당시 좌회전을 하려고 좌회전 차선으로 진입하던 중, 앞에 대기 중이던 차량과 후미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30km/h 제한을 막 지난 후라 속도를 낼 상황도 아니었는데, 블랙아이스였던 건지…
제동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AB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듯 차가 미끄러져 상대 차량과 추돌하게 되었네요.
저는 혼자 운전 중이었고, 상대 차주분은 동승자 1인 포함, 두 분이 탑승하고 계셨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 차와 상대 차 모두 육안으로는 큰 파손이 없었고, 상대 차주분과 동승자도 외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교통사고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확실한 거겠지만요.
이유야 어찌 됐든, 후미 추돌한 제가 100% 잘못한 건 명백한 사실이라 피해자분께 거듭 사과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 보험사에서 대인/대물 모두 연락이 왔는데,
대물 10억, 대인 무제한 특약을 들어둬서 보험금 지급에는 문제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대인/대물 보상금이 얼마가 나오든 저는 따로 신경 안 써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따로 챙겨봐야 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잉청구의 기준은 어떻게 할 것이며, 과잉청구라고 느껴지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지.. 뭐 그런 것들이요ㅠㅠ
이게 해당 게시판 성격에 맞는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얻고자 글 남깁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다면 자삭 또는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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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신경끄고 살아야겠네요.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길!
저는 액땜 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ㅠㅠ
앞으로 한층 더 성숙한 운전자가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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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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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쓸거 없어요. 과잉이면 어떻게 하려구요. 과잉이라고 님이 더 손해볼거도 없는데. 무슨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또 돈쓰나요. 보험사놈들은 줘야되는돈도 안주려는데ㅎㅎ 걍 일상복귀! |
앓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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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접수 하셨으면 할 일은 끝나신거고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처리 할 예정이니 신경 끄시면 됩니다. 서로간의 과실비율을 따질만한 사고가 아니니 그렇습니다.
만약 과잉청구라고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보험사가 본인들 손해라 더 민감하게 반응하니 사고담당자 의견 들어가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
flyai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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