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자동차포럼 ▼▲
법원 경매 차량 구경하고 왔습니다. 10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1파워링크등록안내
EV6가 유찰되어서 2천만원 미만으로 조만간 경매를 한다기에
어떻게 하는건가하고 살펴보다가 우선 차량 보관장소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감정평가서에는 사진이 딱 3장이라서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도하고해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찾아서 조회해 보았지만
EV6 롱레인지 에어에 다른 옵션은 없는 것 정도만 확인되고
감정평가서에는 희미하게 트렁크가 손상된 것으로 보여서 가서 보았는데
앞유리와 조수석 유리에 금이갔고
앞뒤범퍼는 모두 너덜너덜하고
트렁크는 찌그러지고 테일램프도 깨지고
양쪽 뒤휀더와 뒷문까지 이어지는 손상
보관장소에 반년 정도 세워둔 상태고 실내는 담배를 피우신 모양
재미있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감정평가서에는 없던 흔적들이 참 많네요.
경매로 차량 구매하신 분들 계신가요?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0
텐류
0
0
| 유찰 2회 이상 되면 가격이 확 낮아지는데 낙찰가격이 미친 듯이 높아집니다. 어지간히 맘에 드는 차들은 유찰 1회 때 업어오는 게 좋습니다. 그 EV6는 유찰 2회 같은데 역시나 상태가 엉망이군요. |
0초보0
0
0
|
좋은 경험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검색해서 얻은 정보들을 조합해보면 사연이 많은 차량이던데 당연히 수리는 못하고 다닌듯하고 내부 외부 여기저기서 그런 흔적들이 보이더라고요.
|
☆김사장☆
0
0
|
감평사는 대략 적인 정보만 줄 뿐이고, 사고내역은 직접 확인해야 되는거라 차를 잘 모르면 법원경매는 리스크가 있죠. 그리고 괜찮은 차량은 낙찰가가 중고차 시세와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현장에서는 낙찰자를 원망하면서 수근거리기도 합니다. 이럴거면 편하게 중고차 시장에서 구입을 하지 굳이 힘들게 법원경매까지 해서 금액을 올리냐 하면서요. 경매 참여인원 중에는 업자도 있고 일반 사람도 있는데 그 차 한대 때문에 검수하고 입찰하고 이틀은 시간을 투자하니 볼멘소리가 나올만도 하죠. 그래서 그냥 하루 이틀 소풍나간다는 마인드로 참여하는게 내상을 덜 입긴하는데 패찰되면 허무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
0초보0
0
0
|
그럴거 같긴해요.
처음에는 유찰되어서 최저입찰가가 낮아서 관심이 생겼고 감정평가서에 적힌 내용으로만 봐서는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하고 실물도 보고 왔네요
실물을 보러 가기까지의 과정도 꽤 있었는데 경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어떻게 실물을 보러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가볼까말까 하다가 여기까지 찾아보고 한것도 있는데 마지막까지 경험해보자 싶어서 다녀왔네요
아 마지막까지 경험하려면 입찰까지 해봐야하는건가요 |
startn
0
0
|
법원경매 쳐다도 안보는게 좋습니다.
입찰가 낮아도 막상 낙찰가 보면 시세랑 큰차이가 없고, 감정평가는 쓰래기.보증도 안되는 폭탄돌리기에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