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자동차 포럼에서 다양한 좋은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 1인입니다.

EV9 23년 하반기 대란 때, 구매 이후 장단점을 써볼까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혹시나 나중에 EV9에 대한 장단점을 공유하는게 좋을까해서 작성해봅니다.

매번 좋은 정보 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공유해볼까합니다.

작년 1월 1일 EV9 차량 구매 후, 약 600 Km 운행기를 작성했었는데 추가적으로 적어볼게요!

(저는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아파트, 회사 둘다 편하게 됩니다.)

*차량 정보: 판테라메탈(내장 블랙)6인승, 4WD, 21인치, 스위블, 빌트인캠2, 스타일, 듀얼선루프*

#장점

1. 일단 내부 사이트(엔진 트렁크 등)에 대한 만족도가 좋습니다.

 - 올해 초, 강원도(경남 김해서 출발)에 EV9 차량을 타고 가족(와이프, 2살 아들, 4학년 조카)와 여행을 갔는데 한사람 정도 더 태워도 될 정도의 공간이 남았습니다. 그냥 짐을 대충넣어도 괜찮았습니다.

2. 밟으면 밟는대로 나갑니다. (전기차의 큰 장점이죠)

 - 언덕이나 경사로에서 운행할 때, 밀림이나 그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덩치에 비해서 차량이 잘나가는 것 같아요~

3. 주행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제 기준에는 좋습니다.(EV9의 배터리는 99.8 kWh SK온입니다.) 

 - 99% 완속충전해서 사용합니다(총 이핏 3번, 급속충전 1번 정도 사용) 못해도 겨울에는 400 km 후반 정도의 주행거리는 나와요

*참고사항: 저는 운행할 때, 히터를 잘 안틉니다.(건조해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 날이 좋은날에는 680 Km 운행도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 가능합니다.

4. 구매했을 때, EV9 브랜드컬렉션 및 포인트 150만 원 받아서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단점

단점을 쓰기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대란에 탑승해서 운행에는 만족합니다만...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외 외제차 등 1세대 차량(나온지 얼마 안된 신차) 구매하시려면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잔고장(우리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 TOP3 그룹 아닌가요..?)

 - 마이너한 리콜들, 어라운드뷰(녹색화면+파란색화면) 등 연차를 한 3~4일 정도 쓴 것 같아요

*특히, 어라운드뷰가 간헐적으로 왔다갔다해서 차량은 2주 못받고 대차(EV9, 흰색)받았습니다.

2. 친환경 부품으로 가장 허접한 인테리어

 - 이걸 어찌..설명할까요... 음..친환경...? 대란 때 구매했다고 해도 차값이... 7천만 원에 육박하는...EV9이 인테리어가...제 첫 차인 니로와 비슷하다는 느낌...은 뭘까요...

 - 컵홀더에 음료 두면 달달달 거리는 소리...이건... 알리를 통해서 밑에 고무받침을 사니 좀 낫습니다!

3. 제 기준, 보닛이 너무 밋밋해요.

 - 보닛도 디자인이고, 곡선을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전문가가 아니라서 공기저항계수랑 관련이 있는지..)

4. 좌우 밸런스

 - 좌우 롤링?인가요..? 차량이 뒤뚱뒤뚱합니다. 이게 차체가 무거워서 그런가요 아님 에어서스펜션의 부재 때문인가요(이 가격에.. 넣어주시지...) 이번 GT에는 넣어준다고 합니다만...모르겠습니다.(운행에 대해서 만족도가 여기서 일부 떨어져요..ㅠ)

이 정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뽐뿌에서 항상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자동차 포럼에서 아쉬운 점 하나 남기고 갑니다. 싸우지마세요... 본인 차량 이 외 전기차탄다고, 이상한 차량탄다고 무시하고... 이 새x, 저새x 안 그랬음 좋겠습니다.(다들 화가 많으신 것 같아요..) 짧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각자가 애증하는 차량 안전하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