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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도 안 울렸는데 넘어진 할머니 제 잘못 80%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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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9일 우회전해서 이면도로로 진입했다. 차량 앞으로는 할머니 세 분이 걸어가고 있었다.
A씨는 경적을 울리지 않은 채 할머니들의 뒤를 쫓아 천천히 운전했다. 이때 한 할머니가 차량이 오는 걸 알아채고 길을 비켜줬다. A씨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차량을 계속 몰았다.
그때, 이제서야 차량이 오는 걸 눈치챈 듯한 검은색 옷차림의 할머니가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로 인해 옆에 있던 붉은색 상의를 입은 할머니는 발이 걸려 뒤로 넘어졌다. 넘어진 할머니들과 A씨 차량 사이에는 약 2m의 거리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너무 다급해서 바로 보험 처리했다”며 “단순 타박상인 줄 알았더니 (할머니의) 팔목이 부러져서 수술하기 위해 입원하셨다. 저희 보험사에서는 제 과실이 80%라고 하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최대한 천천히 가고 경적도 안 울렸고 거리도 있었다”며 “억울하다”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A씨가 뭘 잘못했을까요?”라며 “잘못 없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께서는 (본인의)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으셔야 할 것 같다”며 “보험사는 이 영상을 보고도 A씨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나. 보험사는 내 편과 남의 편으로 나뉘는데, 이 보험사는 남의 편인 것 같다”고 했다.
영상에는 하루 만에 13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공감수가 많은 댓글들은 “이게 과실이 있다면 앞으로 길도 못 지나가겠다” “이게 유죄면 ‘네 얼굴 보고 놀라서 넘어짐’도 성립할 듯” “이런 보험사에는 보험 들지 말아야 한다” 등 대체로 한 변호사의 의견에 동조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운전자가 첫 번째 노인을 지나고, 놀랄 수 있을 정도로 다소 불필요하게 빠르게 진입했다” “차가 가까이 바짝 들이미니까 압박감에 몸이 굳어서 넘어지신 것 같다” “차라리 멀리 있을 때 경적 짧게 누르는 게 낫다. 갑자기 돌아봤을 때 차가 보이면 놀라긴 한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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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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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누르면 소리에 놀라서 넘어졌다 하고 안누르면 차 보고 놀라서 넘어졌다고 하고.
뭐 어쩌라고. 이정도면 법과 그걸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는것 아님? |
actg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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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말도 틀린건 없는데 법이 바뀌었고 사고 발생시 불리 해지는것 또한 바뀔수 없으니
골목길에서 노약자 만나면 다들 주의 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마지막에 나오는 건물이 친할머니 집 앞이고, 할머니 집에 놀러온 동네 어르신들이라고 가정한다면 영상처럼 차로 가까이 밀어붙일 뽐뿌인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골목길 보행자에게 '빵빵' 안 돼요"…새 도로교통법 시행 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이 부여됩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추가된 조항입니다. 보행자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나 중앙선이 없는 도로(이면도로)를 걸을 때 도로의 모든 부분을 차보다 우선적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고의로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선 안 됩니다. https://blog.naver.com/naverlaw/223...
도로교통법 27조 보행자 보호의무
⑤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제10조제3항에 따라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아니한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에는 안전거리를 두고 일시정지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span>개정 2018. 3. 27.>
⑥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곳에서 보행자의 옆을 지나는 경우에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여야 하며,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에는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span>개정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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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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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퀘스트 넘어지는거 말고 동일한 경우가 발생한적이있는데요 저는 경적안누르고 기어갔는데 뒤에있는 차가 빵빵거려서 위험할뻔한적이 있습니다 비슷한상황도 있었는데 직원이 옆에타고 있어서 창문열고 비켜달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어째든 과실의 잘못을 따지긴보단 노인분들은 무조건 서행이 아닌 기어가다싶히 하고 구두로 전해야합니다 기다리다보면 속이 터지긴하지만 돈아낄려면 어쩔수 없음 |
보보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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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빠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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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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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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