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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인 팰리세이드 롤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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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토뷰와 모트라인 간 설전이 오가고 있는데,
전 양쪽 다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이기도 하고
약간 다른 필드에서의 차량 개발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ISO:3888-2 규격 관련해선 우리 차량에서도 도입을 해볼까 검토도 해봤고, 관련된 동특성 시뮬레이션도 수행을 해봤고 그 결과도 있구요.
이 글을 오토뷰가 됐든, 모트라인이 됐든 볼지 모르겠고, 모트라인 시험 결과가 매우매우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롤링 관련해서 모트라인에선 더블 레인 체인지를 테스트 해보겠다고 하는데...사실 우려가 됩니다.
이 규격이 정식적으로 도입이 안 되는 이유가, 정량적인 기준으로 테스트 조건을 세워두긴 했지만 워낙 많은 변수들로 인해서 정량적인 분석이 불가능하거든요. ISO에 스탠다드로 있는 것과는 별개인 겁니다.
만약 모트라인에서 차량 뒤뚱거리는 걸 보고 싶은 것이라면, 더블 레인 체인지 시험을 해선 안 되구요. Fish-hook 테스트를 기반으로 ? 하는게 맞습니다. 시험이 단순하고, 미국처럼 자동화는 못 하더라도, 어떤 운전자가 하든 쉽게 시험 수행이 가능합니다.
동등한 조향각이 되도록 맞춰두고, 속도 올려가면서 바퀴가 떠서 위험하다란 이야기가 나오기 직전까지 테스트 해보는게 그나마 가장 공정한 시험이 될 겁니다. 이것도 타이어 특성을 엄청나게 타기 때문에, 가급적 정성적으로 대략 이런 트랜드가 있다 정도로 이야기 해야지,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긴 어렵습니다. 두바퀴가 모두 뜨는 속도가 얼마냐? 정도를 보는 정도?(거듭 이야기 하지만 타이어 특성을 엄청나게 탑니다. 이 말인 즉슨, oe 타이어 여부, 타이어가 써머냐? 사계절이냐? 등등 엄청나게 고려할게 많단 이야기입니다.)
더블 레인 체인지 시험의 경우, 전문 업체에 맡겨서, 운전자 모델링을 넣고 시뮬레이션 해보면 아주 작은 오차와 변수 값에 따라서 결과가 제멋대로 나옵니다. 마치 삼체 문제처럼.
변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건 정량적으로 분석 못 합니다.
여기엔 타이어 뿐만 아니라, 서스 세팅에 따라서 정성적으로 전문가들이 볼 때 좋은 핸들링이라고 이야기 하는 차량들이 오히려 불리한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롤링이 잘 억제되는 bm 차량들은 뒤가 잘 흐르기 때문에 콘을 칠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서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회두하더라도 통과 속도는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음.)
이걸 어떻게 평가할거냐? 평가 지표도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 통과속도만 보고 평가하기도 어렵습니다.
결론은
시험을 공정한 조건으로 맞추는 게 매우매우 어렵고,
그 결과를 보고 어떤 차가 좋네 나쁘네 이야기 하는 것도 평가자마다 지표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뭐가 맞다, 틀리다 이야기 하기 매우 어렵단 겁니다.
오토뷰에서도 이야기를 핬지만,
시뮬레이션 갖고 다 될 거면, R&H 파트가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트라인 시험결과가 매우 궁금하기도 하구요.
다만, 롤링을 보기 위해서라면 더블 레인, 무스 테스트 등보단 피쉬훅 시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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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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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에 GV60글 올려주신분이시군요..
전에 올려주신글은 오토뷰에서도 링크를 걸었던
그런데 모트라인 영상보면 ISO:3888-2 로 안하고 ISO:3888-1 한다고 합니다. |
affffu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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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iso 관련 검토했을 때가 대략 5년 전이라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3888-2 대신 3888-1 을 굳이 해야 하나 싶긴 합니다. 확실하진 않은데, 3888-1 규격을 만든 이유가 사람이 운전해서 테스트 하려는 요량 보단, 자율주행차량에서의 기동성 테스트를 목적으로 개발된 규격으로 알고 있거든요. 얼마나 좁은 구간에서도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나? 그 알고리즘을 짜기 위한 용도로.
반복재현성이 떨어지는 인간이 운전하는 조건이라면, 3888-2 를 하는게 시험을 용이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 |
iIIiIIIIi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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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정량화 해도 어렵다는 평가를 구라뷰 김선생께서는 주관적으로 김선생 궁둥이 평가+ 마음대로 핸들돌리기 신공으로 신차를 개차반 만드신거군요.. 썩소와 함께... |
affffu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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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선 안 담긴 내용들도 충분히 있을 것 같구요. 단순히 한두 케이스만으로 차량 평가하기엔 문제가 있는데, 종합적으로 불만스러워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차량 승차감과 조향감은 대단히 주관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매체의 의견이든 참고 정도로만 받아들이는게 좋습니다. |
ssup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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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부실해서 롤과 피칭이 심하다. 여기서 왜곡됐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나요? 주관적인 테스트 형태는 각자 보기에 따라 의견이 나눠진다지만, 부실한 하드웨어에서 오는 불안한 기동은 팩트죠. |
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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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트라인에서 하겠다는 테스트도 변수가 많으니 동일한 날짜에 여러 차를 가져와도 우위를 논하기 어렵다
그정도로 측정이 되면 R&H파트가 있을 필요가 없다 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럼 오토뷰에서 하는 테스트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R&H 파트에서 열심히 조율해놓은 셋팅을 아무런 객관적 데이터도 없고 변인통제도 안되는 상태에서 판단하고 개발자들 분발해라 하시던데
게다가 자기말 이해 못하는 논타겟 시청자는 차 구매경험없는 분이라는 ... ㅎ |
iIIiIIIIill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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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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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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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야왜그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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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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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흫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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