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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전기차 ICCU 사태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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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는 ICCU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주는 분들이 있어서 대부분 잘 알거라 생각했는데
밑에 ICCU는 V2L 때문이라는 글, V2L 때문이 아니라는 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잘 모르시는분이 많은듯해서 정리해봅니다.
일단 ICCU는 OBD, LDC, V2L 3가지가 통합된 말그대로 통합충전관리유닛입니다.
각각의 역할을 간단히 알아보면
OBD는 완속충전,
LDC는 전기차배터리의 높은 전압을 일반자동차 부품이 쓸수 있게 12V로 낮추는 역할,
V2L은 전기차배터리의 전력을 외부 기기가 쓸수 있게 하는 역할 입니다
모든 전기차에 OBD와 LDC는 필수적으로 장착되지만 V2L은 옵션이거나 선택조차 못하는경우가 많아 필수는 아닙니다.
때문에 BMW, 테슬라, BYD, 폭스바겐 등의 전기차 제조사들도 OBD와 LDC의 통합은 많이 적용하고 있지만 V2L까지 통합한 유닛은 현기가 유일합니다.
이게 좋은거냐, 나쁜거나 한다면 당연히 좋은겁니다. 위의 제조사들이 OBD와 LDC를 통합했듯, 여러 유닛을 하나로 통합하면 경량화, 부품의 단순화, 비용절감 등 장점이 많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검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시하였고, 문제가 생긴지 3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마땅한 해결책을 못찾고 있다는겁니다.
여기에 추가로 보증 연장 등의 사후조치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리콜이 진행중이라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현재 리콜된 부분은 셋중에 LDC만 해당됩니다.
다시말해 OBD, V2L 부분은 리콜하지 않고 있고, 해당 부품의 문제는 보증기간이 지나면 무상수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기 전기차 ICCU 사태를 정리하면
기술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제대로된 검증 없이,
무리하게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불편과 안전의 위협을 야기하고,
오랜기간이 지났음에도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으로 그 회사의 안타까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동시에 리콜은 일부부품만을 대상으로 하고,
교체가 필요한 차량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늘리지 않으면서,
해당 부품이 포함된 신차는 지속적으로 출시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안타까운 기업윤리를 증명하고 있다.
한줄요약 : 현기 전기차 ICCU 사태는 부족한 기술력과 기업윤리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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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비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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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네요 이론적으로는 비용절감인데 현실은 수리비폭탄에 수리지연 재당첨. 이론과 현실의 괴리 어용유튜버들과 함께 ICCU정면돌파 가능할지 침몰할지 둘중하나일듯 |
Cat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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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서두르다가 고장생기거나 결함 좀 생기는거 충분히 이해해줄수 있는데 소비자한테 대처하는 꼬라지 보면 죽빵탱이 갈겨버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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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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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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