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정도로 엄청? 좋은 가격은 아니라 간략히 신고만합니다.

제품명:  컬럼비아 페어뱅크 503 (FAIRBANKS™ 503)

가까운 산행, 트레킹, 캠핑, 평상시 나들이 할때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등산화의 투박함을 덜어내고, 운동화의 접지력을 보강해 줄것 같은 느낌.

무게가 가볍고, 발목도 있으면서, 편안한것을 찾았는데 다목적으로 좋을것 같더라구요.

(사실 언더아머 스피드핏2.0 장바구니 담아놓고 고민 때리다가 구입 실패 했었답니다ㅎ)

신발은 매장에서 신어 보고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녀석으로 결정.

등산화 기준 정사이즈 잘 맞네요.

- 등산은 아니지만 타운에서 신어본 소감

우선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게 진정 등산화란 말인가..ㅎ)

하지만..처음에 고무냄새 좀 납니다. 양발에 배진 않고, 좀 신으니 없어지긴 하네요.

착용감.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고 딱 적당합니다. 볼 넓은 분은 한사이즈 크게 가는것도..

대체로 이런류의 신발들이 발등 앞쪽까지 신발끈이 없어서, 신었을때 발등 공간을 타이트하게 잡아 들어가게 설계한듯 합니다.

불편하진 않지만 등산화 어느정도 조였을때 느낌. 

설계상 끈을 묶어도 발목까지 완전히 타이트하게 잡아주진 못합니다. 

그렇다고 발목 보호를 못할 정도로 헐렁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쪼이고 꽉묶는거 싫어 하는분께는 좋구요.

발바닥 움푹 파인 부분에 봉긋이 뭐가 올라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좀 생소한 느낌.

곧 적응되서 그부분을 의식하지 않게 되네요. 뭔가 발바닥 쪽에서 잡아주는 느낌도 들고 괜찮습니다.

등산화를 신었을때의 무언가 어색한 느낌은 들지 않아서 참좋네요.

출퇴근때, 평상시 신고 다니다가 산으로 바로 가도 되니 제가 찾던 용도랑 딱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