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태백산 등산

캠프라인 헬리오스 265 구입 (다른 등산화는 270, 구두 운동화 265)

생각 보다 너무 커서 살짝 당황, 편하기는 편한데...받자마자 야간산행 해보니 왼쪽 복숭아뼈가 아프네요.

신발끈도 풀어보고 꽉 쪼여보고 일주일 정도 운동장, 야간산행 등 꾸준히 신어주니까 적응 되었는지 이제는 그냥 편합니다.

아크테릭스 로LT

작년 겨울에 등포에서 소개한 코오롱 긴팔 티가 있었는데 워낙 땀이 많아서 막상 겨울 산행에도 땀 범벅이라

하산 하면서 부터는 반팔로 다니다가 결국 올해 2월 쯤에 분실하고 긴팔 고민하다가 이번에 로LT 로 구입

토요일 날이 좋아서 그런가 역시나 땀이 비오듯이...아직 입기에는 좀 빠른 듯한...

그래도 편하기는 합니다.

러기드 마운틴

오케이몰에서 사이즈 미스로 반품하고 다시 M 사이즈 구입, 이런 바지류는 처음 입어 보는데

바지 질감도 뻣뻣하고 뭔가 불편할 것 같은데 막상 입어보면 또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바지

173, 70 인데 허리는 약간 남는 것 같은데 허벅지랑 엉덩이는 딱 붙는 것 같네요.

바지는 이쁜데...제 체형이 문제인지 사진 찍은 거 보면 뭔가 엉성해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벤틸 있는 바지는 처음인데 덥다 싶으면 열어주니까 그냥 신세계 입니다. 

그레고리 부니백팩

유원아빠님 구매할 때 부탁해서 이번에 받자마자 태백산에서 처음 사용

음...산행하면서 등산 배낭 때문에 어깨 아픈 건 처음이네요.

보통 등산 배낭은 어깨 끈 조절 부분이 있는데 부니 백팩에는 없어서 뭐 상관 있으려나 했더니만...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배낭이 어깨에 딱 붙어 있지 않고 약간 떠 있는 것 같네요.

같이 간 여자분들이 가방 이쁘다고 하셔서 일부러 메고 가라고 했더니만

여자분들 어깨에는 정확하게 장착되는 걸 보니 어깨가 좁은 분들한테 맞는 거 아닌 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몇번 더 경험해보면 적응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분들 좋은 글만 읽고 등포에서 도움 많이 받고 저도 간단하게나마 후기 남겨봅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