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올해도 하루밖에 남질 않았군요.

언제나 그렇듯 항상 이맘때가 되면, 시간이 정말 총알처럼 빠르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네요.

지난 덕유산행때 헬리녹스 스틱 걸쇠부분이 가출?을 해버려서 헬리녹스에 as를 보냈었습니다.

스틱은 LB130SA이고, 구입한지는 3년 4개월정도 되어가네요.

스틱 촉 교체건으로 예전에 한번 as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로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이번에는 만족 수준을 넘어서, 감동이네요.ㅎㅎ

간단하게 글 올려보겠습니다~ 

제일 아래 폴대에 달려있는 걸쇠 잠금장치가 스틱을 펼치는 순간 가출?해 버렸습니다.

보내는김에 한쪽 스틱 촉 부분이 휘어져서 교체 요청을 했구요.

그렇게 as를 보낸 스틱이 어제 도착을 했습니다.

보낼때 선불로 보내면, 올때는 헬리녹스에서 택배비를 부담해주더군요.

헬리녹스 비닐팩에 잘 담겨져 있습니다.

스틱촉이 양쪽다 교체가 되었습니다.

비용은 개당 5,000원씩 두개 10,000원입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놀랐던 것은 걸쇠 잠금장치만 수리할 줄 알았는데, 폴대를 양쪽다 새걸로 교체 했더군요.

거기에 비용까지 무료였습니다.ㄷㄷ

매끈매끈 하니 아주 번쩍번쩍 합니다.

버튼락 레버도 점검을 다 해주셨네요.

헬리녹스 스틱 제품도 참 좋지만, as는 언제나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스틱도 써봐야 하는데, 몇년 더 써야겠네요.ㅎㅎ

그리고, 피엘라벤 라플란드 플리스 햇 비니도 구입을 했습니다.

저번에 배낭 살때 매장에서 보니 아주 가볍고 좋아 보이더군요.

가격이 내려간 것 같아서, 구입해봤습니다.

양털 패브릭을 사용했다고 하던데, 부드러운 촉감이 아주 좋습니다.

정가는  39,000원이고, 구입가는 29,700원입니다.

여우 가죽 로고..

스웨덴..

무게는 23g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한손으로 움켜쥘 수 있을 정도로 부피도 작습니다.

작년에 구입 했었던 아크 버드헤드토크 비니는 두꺼워서 땀쟁이인 저에게는 안맞더군요.

속건성도 좋다고 하니, 산행에서는 어떨지...

사실 일상에서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질렀답니다.ㅎㅎ

이상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