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비행기표를 급히 끊어서 내려갑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할려다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말이죠. 공항에서 버스타고 관음사에 도착하니 텐트 한 동이 덩그러니 있더군요

사람은 없고 어디가셨나.?

제주시장에서 사온 삼겹에 술 한잔 걸치고 취침 춥지만 공기가 맑아서 몸이 개운합니다

밤 눈발이 좀 날리더군요 땅도 꽁꽁 얼어있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빨리 산행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새벽부터 사람이 몰려듭니다 역시 한라산 이더군요 대간코스 에서는 사람 만나기 힘들었는데 흥이 납니다

그러나 이건 뭐 매번 박배낭을 매고 산행하니 여유가 없어 주변을 잘 보지 못하고 전진만 하니 감흥이 떨어집니다 배낭이무겁군.

포터 쓰는 이유를 알것도 같고~~ 삼각봉에서 점심먹고 여기 12시 전 인가지나야됩니다 백록담 올라가니 운해에 상고대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거 뭐 노래처럼 Heaven &Hell 이더군요먼지에 뒤덮여있다 

시야가 팡팡 터지니 정말 좋았습니다

성판악 근처에서 비박 할려다 교래 야영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텐트 몇동 보입니다 인사 좀 나누다 밥 먹 고 일어나 조천까지 걸어가서 몸국먹고 시장가서 대방어 옥돔사서 집으로

시간 있으면 제주에서 야영 좀 오래하고 싶더군요 추워도 하늘이 맑으니까요.

     삼각봉대피소 12시이전 통과 해야됩니다. 식수 식량 암것도 없음

배낭그레고리z55/침낭마모트리듐/텐트nh/아식스고어트레일런닝화/마모트고어/코오롱소쉘/파타긴팔/마운틴하드웨어기모바지/브린제써모하의/써머엑스썸R/옵티머스경량버너/스노피크티탄코펠/페츨랜턴/레키카본스틱/장갑몽벨,바우데/안면마스크/비니/버프/칼/라이타/물2리터/김치/라면4/오니시3/초코파이4/미숫가루/보드카300ml/단터프헤비3/아이젠/스패츠/비상약/파웨젤2/선글/수건/휴지/케이블타이2/

패킹무게 12kg ( -텐트배낭김치=10kg ㅋㅋ)

배낭 하이퍼라이트 4400 윈드라이더 70리터 이거보고 있는데 어떤지 궁급합니다 자체방수 인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