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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7 소백산 눈꽃 산행(사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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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룽
42 2019-03-21 01:26
조회 : 3510
VideoCapture_20190318-140823.jpg (301.2 KB)VideoCapture_20190318-140853.jpg (355.2 KB) More file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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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7(일) 소백산 눈꽃 산행 산행 후기를 올려봅니다.
토요일 가족들과 눈구경하러 인제쪽으로 갔지만 눈은 거의 못봤는데 합리적인 충동구매님의 소백산 후기를 보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겨우 짬을 내서 며늘님과 함께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3장은 동영상을 찍는중 잠깐 해가났을 때 캡처 이미지입니다.
오후에 볼일이 있어서 조금 서둘러서 들머리인 어의곡에서 6시반 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폰이 사망해서 새로 영입한 S10의 광각은 산에서 특히 좋습니다.
고도가 높아질 수록 눈이 더 많이 보입니다.
좀 색다른 느낌의 전나무 군락지입니다.
능선부에 다가오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 바람이 날리는 걸보니 능선에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있다는 기대가 커져갑니다.
바람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하드쉘로 환복.
뷰가 도화지라서 아쉽지만 상고대와 바람은 참 좋았습니다.
며늘님 고글에 제 사진을 남겨봅니다.
이날 바람이 중간정도라고 했는데 좀더 낮은 기온에 바람이 더 분다면 얼굴쪽에 더 많은 대비가 필요할듯합니다.
파란하늘이었다면 정말 멋진 소백산 능선을 봤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착샷포즈 한번.
비로사 쪽에는 바람때문에 눈이 더 많이 쌓였습니다.
원래 주목감시소에서 식사를 하려했지만 보이는게 없어서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에서 가볍게 점심먹었습니다.
하산 길에 하늘이 열릴랑말랑 했지만 결국 다음기회에~.
이번 소백에서 블약 paw6001과 고글을 개시한 며늘님.
어의곡 삼거리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표시판에 상고대 크기가 꽤 됍니다.
바람의 흔적
날씨가 전혀 안 풀릴것 같았는데 하산하니 파란 하늘이...
하산길의 전나무숲은 오를 때의 느낌과 다른 느낌입니다.
며늘님과 함께
하산할 때 어의곡은 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꽃남자 사진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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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구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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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날 같은시간대에 같은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새삼 반갑습니다. 주차장에 제 차가 빠진걸 보니 저보다 약간 늦게 돌아오신것 같은데요 아마 산행시 엇갈려 지난 모양이네요. 올 겨울 눈이 없어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마지막 눈산행, 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와와영
